수성구 팔현 공영 도시 농업 농장에서 도심 속 텃밭 가꾸기

도시농업은 도심 속에서 직접 농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가족의 건강과 생태를 복원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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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환경교육을 제공하며

도심 속 곤충과 야생동물이 살아가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합니다

또 함께 농사를 지으며 이웃 주민과 소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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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또한 주민을 위한

팔현 공영 도시 농업 농장

분양자를 모집한 바 있는데요

지금은 모집 기간이 끝났지만 주민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가꾸고 있는

팔현 공영 도시 농업 농장이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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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매년 증가하는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3개 농장 외 수성패밀리파크 인근

8,159㎡ 규모의 팔현 농장을

추가로 조성했는데요

150구좌를 분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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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현 공영 도시 농업 농장의 경우,

1구좌 당 4만 원의 분양료가 있으며

수성구에 주소를 둔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한데요

세대 당 1개 구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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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좌의 30% 정도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우선 분양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을 위한

텃밭 50구좌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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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 대상자 가구를 위한

특별분양 30구좌는 무료로 분양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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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에 '수성구 고모동 26-12'를

검색하니 수성패밀리파크와

팔현 파크골프장 쪽으로 향합니다

수성패밀리파크와 넓은 잔디광장과

다양한 운동시설이 조성된 곳으로

현재 여름 물놀이터도 운영 중에 있습니다

패밀리파크 주차 후 여기서부터

걸어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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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길목마다 이정표와 팻말이 있어서

찾아가는 길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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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정도 걸으니 팔현 농장 화살표와

함께 안내 현수막이 보였는데요

차량 진입은 불가하므로 도보 이용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비닐멀칭은

환경과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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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오니 며칠 전 내린 비로

웅덩이가 보였는데요

30도를 넘어서는 무더위였지만

농작물들이 푸른 하늘 아래 물기를 머금고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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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간이화장실과 사무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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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관정이 곳곳에 있어서

물을 주기에도 편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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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 쉼터로 보이는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보았는데요~

밭 번호가 적인 안내판 안에는

텃밭 작물 재배 캘린더와 함께

사람들의 명단이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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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 양배추, 배추, 시금치, 고추 등

파종과 재배기간, 수확기 등이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초보 농사꾼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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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물뿌리개와

캐비닛, 간이의자 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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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주민들이 경작하고 있는

농작물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대파, 가지, 고추 등

다양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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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키보다 큰 옥수수들도

알알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가족과 이웃들과 노랗게 잘 익은

옥수수를 쪄서 나눠먹으면

사랑도 정도 더 커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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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고 빨갛게 잘 익은 방울토마토와

보라색 가지, 고추도 잘 익어갑니다

장마로 인해 비 소식이 있었지만

뙤약볕 아래 햇살을 머금고

싱그럽게 잘 자라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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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가꾼 농작물인 만큼

농작물 서리를 금하는 현수막

문구도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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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정들마다 저마다의 노하우와 경험,

방식으로 지지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작물들을

가꾸고 있어서 오며 가며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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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금호강도 바라보고

팔현 쉼터도 지나쳤는데요

수성패밀리파크와 인접해 있어서

텃밭 관리 후 가족 나들이하거나

물놀이터에 들러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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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청하지 못하셨다면

꼭 기억하셨다가 다음 팔현 공영

도시 농업 농장 꼭 신청해 보시길 바라며

가족들과 직접 농산물을 기르며 행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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