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진천 여행지 추천! 새롭게 개통한 미르309출렁다리&농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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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천에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미르309출렁다리가 개통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고 있습니다. 현재 주탑이 없는 무주탑 출렁다리 중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길이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309m입니다. 이 미르309출렁다리는 진천의 명물 농다리와 함께 같이 방문해 볼 수 있어 6월 진천 여행지로 방문해 보기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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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진천 농다리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평일에도 방문객이 많은 편이라 늦게 오면 먼 곳에 주차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일찍 오시는 게 주차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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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앞쪽으로 오면 넓게 트인 잔디 광장이 나오고 저 멀리 진천 농다리가 보입니다. 농다리 주변은 굉장히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선사하기 때문에 이맘때 6월에 방문하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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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309출렁다리로 가기 위해 먼저 진천 농다리부터 건너가야 합니다. 농다리는 워낙 유명한 국가유산이다 보니 전국 각지에서도 사람들이 방문할 만큼 참 유명한 문화재입니다. 이 농다리는 길이 93.6m이며 고려 초엽 시대에 돌다리를 축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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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리 바로 옆에는 부교가 설치되어 있어 부교를 통해서도 건너편으로 건너가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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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천년의 돌다리 등 갖가지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 농다리는 장마 때에도 유실됨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동양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도 없다고 합니다. 무척 특별함을 간직한 천년의 다리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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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리를 건너오면 이제부터 트레킹 코스를 걷게 되는데요. 오르막길이 굉장히 많다 보니 이곳을 오실 때에는 편한 운동화를 신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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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늘진 푸릇푸릇 생기 넘치는 아름다운 숲길도 걸어볼 수 있는데, 이쪽은 4월이 되면 벚꽃이 활짝 피어 정말 아름다운 광경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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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리부터 미르309출렁다리까지 가는 길이 계속 오르막 경사진 길이라 꽤나 고되었지만, 그래도 주변의 초록 초록 싱그러움 가득한 자연을 보며 걸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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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을 보면 광활하게 펼쳐진 초평호 경치를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어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힘들긴 해도 숲길 따라, 물길 따라 걷기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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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쪽으로 다 오면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시원한 실내에서 음료수 및 커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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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미르309출렁다리를 건너봅니다. 앞쪽으로 길게 쭉 뻗어 있고 양옆으로는 초평호가 광범위하게 트여 있어서 풍경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다리는 출렁거림이 꽤 많은 편이라 아마 고소공포증 심하신 분들은 건너기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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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감아지르는 초평호 천혜의 광경을 보고 있으니 무섭긴 해도 날아갈 듯한 시원함과 힐링을 맛보게 해준 미르309출렁다리였습니다.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우 이국적인 경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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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309출렁다리는 2021년부터 진천군에서 조성하기 시작하였으며 80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짜릿함과 스릴을 느끼며 아름답고 멋진 초평호 전경을 만끽할 수 있어 단조로움 없는 즐겁고 신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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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돌다리인 농다리가 진천의 마스코트였다면, 이제는 또 한걸음 올라서서 초평호 미르309출렁다리까지 함께 진천을 대표하는 명소가 탄생하였습니다. 진천군을 더욱 다채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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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건너오면 산책로가 계속해서 이어지는데요. 계속 걸어가면 물가 쪽에 데크가 형성되어 있어 경치 감상하며 하늘다리까지 갈 수 있고 야외음악당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일대를 한 바퀴 쭉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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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경, 비경, 천혜 등의 수식어를 남발해도 아깝지 않을 만큼 너무나도 아름답고 훌륭한 풍경을 보여주었던 미르309출렁다리와 농다리였습니다. 시간을 내어 꼭 한 번 방문해 볼 만큼 정말 좋은 추억 만들어주는 곳이니 주말에 가족과 함께 여행하러 방문해 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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