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교육, 유성구어린이영어마을도서관 독서프로그램 '귀 기울여 영어동화'

대전 유성구 교육,

유성구어린이영어마을도서관 독서프로그램

'귀 기울여 영어동화'

유성구에는 어린이영어마을도서관이 있습니다. 2015년에 개관한 어린이영어마을도서관은 영어책을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으로 영어책을 읽고 대여 반납할 수 있는 특색있는 도서관입니다.

어린이에게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도서관입니다. 어린이 도서관답게 따뜻하고 밝고 환하게 꾸며져 있었고 입구에는 꿈돌이 인형이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줍니다.

유성구어린이 영어마을 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영어동화구연 '귀 기울여 영어동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특히 유아대상으로 영어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으로 4~7세 유아 및 가족이 함께 영어 동화 구연을 들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1기는 매주 2025년 2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부터 5시까지 오드리(오희진)선생님께서 진행해 주십니다. 접수 못 하신 분들도 강의 시간에 맞춰 오면 누구나 수업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출처 : 유성구통합도서관

1기가 끝나고 나면 2기, 3기, 4기까지 올 한 해 계속 영어 동화 구연 프로그램은 지속됩니다.

2기는 5~6월, 3기는 8~9월 4기는 11~12월입니다.

영어동화구연은 어린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시간입니다. 따로 준비된 리딩룸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갖습니다. 따뜻한 바닥에 앉아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아이들은 선생님의 책 읽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입니다.

책을 읽어주시는 선생님을 따라 함께 영어그림책을 보게 되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그림을 보고 이야기하며 쉽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림을 보며 장면마다 설명도 해주시고 영어로 그림책을 읽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집중하며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고 신나게 읽어주시는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발음과 억양을 귀 기울여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림책 장면마다 나오는 작은 부분까지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시고 또 반복하며 읽어주고 아이들의 참여를 이끄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게 바로 책 읽기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영어 동화 구연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엄마 무릎에 앉기도 하고 아빠랑 함께 참여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아이들만 수업에 참여할 때보다 부모님과 함께 영어 동화 구연에 참여하는 시간은 학습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부모와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또 부모님과 참여하지 않아도 리딩룸 밖에서 큰 창으로 아이가 수업하는 모습도 참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