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소양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소중한 추억과 미래를 위한 초대

기자단 2024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김경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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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소양초등학교가 1924년 10월 6일 소양면 황운리 645번지에 공립보통학교로 인가받아 개교한 이래 2024년 10월에 개교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현재까지 졸업생은 5,05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고 전교생이 300여 명이 넘을 때도 있었지만 현재는 50여 명 안팎의 소규모 학교가 됐습니다.

소양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장에 졸업생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소양초등학교 100주년을 축하해 주는 것처럼 파란 가을 하늘이 맑고 높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 소양초등학교(교장 최영숙)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5일 오전 10시부터 소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소중한 추억과 미래를 위한 초대’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100주년을 맞아서 완주군 기관장들과 소양초등학교 졸업생들이 기념비 제막식을 하고 있습니다.

기념비 뒤편에는 기념비 세우는데 기부를 한 졸업생들이 몇 회 졸업생, 누구라고 자세히 명단들이 적혀 있습니다.

현재 소양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전교생들입니다. 교목은 소나무이고, 교화는 철쭉이고, 교조는 비둘기입니다.

학생들이 국어시간에만큼은 모두들 시인이 되어서 쓴 시들입니다.

100주년 기념을 축하하며 재학생들이 썼는데 소양초등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들어간 시구 한 줄 한 줄이 시인들이 쓴 글 같습니다.

졸업생들의 사진 모음입니다. 모교를 방문해서 사진을 보면 교정에서 친구들과 뛰놀던 추억의 한 장면 한 장면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소양초등학교 재학생들의 활동하는 사진들입니다.

유희태 완주 군수님과 서거석 교육감님과 내빈분들에게 소양초 재학생들이 가슴에 꽃을 달아 주고 있습니다.

서거석 교육감, 유희태 군수님, 최영숙 소양초 교장, 안호영 국회의원, 유의식 완주군 의회 의장, 최등원 추진 위원장 등 많은 분들이 소양초 100주년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개교 100주년을 환영하며 신나고 빠른 음악으로 흥을 돋우어줬습니다.

재학생들도 참석하여 예쁘고 청아하고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소양초 교가를 불러서 선배님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과 귀여움을 받았습니다.

소양초를 졸업한 소양중학생들의 춤과 노래, 졸업한 선배님들이 다수 장기 자랑에 참여하여 끼를 맘껏 발산하였습니다.

49회 졸업생은 막걸리를 한 병 들고나와서 막걸리 한 잔 노래를 구성지게 불러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참가상 5만 원, 인기상 10만 원, 우수상 20만 원인데 졸업생인 소양중학교 남학생 팀 5명이 최우수상을 움켜쥐어서 50만 원의 상금을 탔습니다.

졸업생들이 장기자랑을 할 때마다 응원차 나온 친구들이 흥에 겨워서 춤과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축하 화환들과 TV, 냉장고. 라면, 쌀 등 추첨할 선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뒤늦게 샤인 머스캣 포도 20박스가 추가로 후원 들어왔습니다.

추첨을 해서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TV와 세탁기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들입니다.

어젯밤에 꿈을 잘 꾸었나 본데 갑작스러운 행운에 환호를 하면서 기쁨을 만끽합니다.

수많은 졸업생들이 오랜만에 선후배들과 만나서 점심 만찬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소양면 사는 사람들은 당연히 소양초를 나왔고 가족들도 같이 참석하여서 100주년을 축하해 주고 있습니다.

연세 드신 아주머니 한 분한테 몇 회 졸업생이세요? 했더니 아들과 딸, 4명이 여기 졸업했네요!~합니다.

위 좌측 사진은 1926년 제1회 졸업사진, 우측 사진은 제2회 졸업 사진인데 학생, 학부모, 두루마기를 입은 지역 유지들의 사진입니다.

제2회 졸업생인 고 홍태현 졸업생의 손자인 홍영석 소양우체국장님이 AI로 복원시킨 옛날 사진들입니다.

위 사진은 제42회 졸업사진입니다.

현재 소양초 재학생들은 숫자가 적기 때문에 놀 때는 선후배들을 가리지 않고 같이 어우러져서 시소 타기, 그네 타기, 축구도 같이 하면서 신나게들 놉니다.

소양초등학교의 교목인 100년 된 소나무를 배경 삼아 현재 1학년 재학생부터 백발의 노인이 된 졸업생들까지 한곳에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현재 소양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학년은 3명뿐이라고 합니다.

그중 귀엽고 깜찍하고 수줍게 앳된 1학년인 정가은 학생과 유치원에 다니는 정다은 동생 그리고 엄마가 함께 포즈를 취해주고 있습니다.

노란색 단체 티셔츠를 입은 3학년 학생들인데 윤현석 학생한테 "학교생활 중 뭐가 좋아?" 물어보니 "체육시간이 제일 좋고요, 운동장이 넓어서 얼음 땡도 하고요, 술래잡기도 하고요, 그네 타기도 재미있어요!"라고 하네요.

3학년 학생들이 100년 된 소나무 아래에서 사이좋게 서로 손에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해주고 있습니다.

소양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학년에 상관없이 선후배들과 어우러져 잘 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그네, 미끄럼들, 작은 축구장이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과 교실과 복도를 돌아다녀 보니까 어렸을 적에 같이 뛰놀던 친구들이 보고 싶고 선생님들도 보고 싶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완주 소양초등학교 10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의 100년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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