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예스파크 구경하고 시원한 막국수 한그릇

이천 서포터즈 차연희입니다.

이천 예스파크 산책하고 시원한 막국수 한그릇 먹고 왔어요.

맑았다 갑자기 비내리고 연일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나들이 코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자기 구경하고 체험도 할 수 있으며 갈수록 정원이 풍성해져서 골목길 산책하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비내리면 상점에 들어가 도자기 구경도하고 미술전시관도 있어서 은근 볼거리도 많더라구요.

처음 조성되었을때는 각기 다른 건축물 보는 재미로 유리창 너머 개성 가득한 도자기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점점 시간이 흘러가다보니 정원도 예쁘게 꾸미고 계셔서인지 산책하는 재미가 더해졌어요.

요즘 예스파크는 유럽수국이 한창입니다.

은근 넓어서 어디부터 가야하나 고민되지만 어디로 들어가도 잘못왔다는 느낌이 안들 정도로 도자기, 미술전시관, 향수공방 등 다양한 상점이 입점해 있더라구요. 맑은 날은 야외 매대에 할인상품등을 내놓고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제가 간날은 비가 오락가락 해서인지 야외 전시는 많지는 않았어요.

너른 광장과 아이들 놀만한 놀이터도 있고 이천 도자기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색적인 카페도 있고 맛집도 여럿 입점해 있더라구요.

물건을 구매하지 않아도 건물앞에 놓여 있는 거울이나 의자에 앉아 인증샷 찍고 싶을만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곳들이 많더라구요.

꼭 구매해야하는건 아니니 안으로 들어가서 편하게 구경하셔도 돼요. 사실 유리창 너머로 본 그릇이나 도자기보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소품들도 많고 예쁜 그릇들이 안 보이는곳에 더 많이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예스파크 내에는 여러 체험공방들도 있는데요. 물레체험이나 초벌된 도자기에 그림그리는 페인팅체험 전사지 종이에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면 열처리로 도자기에 그대로 옮겨지는 전사 머그컵 그리기 등이 있답니다.

이천 예스파크

주소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5길 109

운영시간 : 10:00~18:00 (상점별로 상이함)

도자기 구경 후 여름이라 그런지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 인근 이천막국수로 향했어요. 근처에 냉면집도 새로 오픈하였다는 입간판을 보고 살짝 고민이 되긴 했지만 다음에 가기로 하고 막국수를 먹으로 갔어요.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식당앞은 주차장이 매우 넓어 대형 차량이 들어와도 넉넉하겠다 싶었는데요.

매장안도 생각보다 규모가 있었고 안쪽에 단체손님을 따로 받아도 될만큼 큰 룸이 별도로 있었어요.

독특하게 셀프로 부침개 해먹을 수 있는곳이 있더라구요. 추가 반찬 또한 먹을만큼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해 두었어요.

쌀의 고장 이천의 넉넉한 인심 인증?!

들어오는 손님마다 메뉴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부침개 하나씩 부쳐서는 테이블로 가져가시더라구요. 음식이 늦게 나오는건 아니지만 배고플 때 음식 기다리다보면 허기지는데 여긴 셀프로 전을 붙여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이곳은 독특하게 냉면과 소불고기 조합의 메뉴가 있더라구요. 1인분은 안되고 2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는데요. 면종류가 밥으로 약간 부족하다 싶을 때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일반 막국수 메뉴는 1인분도 주문 가능해서인지 은근 혼밥하러 오신분들도 많이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