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매봉산 산책코스 추천 #자락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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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의 중순이 지나가는 11월 1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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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가을 단풍을 구경하고자

상암동 매봉산자락길2

가을단풍길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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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은 사실 산행이라기엔

93.9m의 가벼운 산책로 느낌의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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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매봉산은 서울둘레길 중의 하나로

포함되어 있는 코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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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하여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 내려

도보로 매봉산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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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문화비축기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참 좋은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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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입구를 통해 오르는 초입,

#마포유아숲체험원 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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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매봉산은 경사도 완만하고

험하지 않은 산책로 느낌이라서

아이들이랑 오신 가족 단위

시민 분들도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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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매봉산유아숲체험원 같은 경우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유아시설이라

가족 단위 손님에게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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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도 타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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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풍길을 구경하고자 방문한

매봉산이었지만 등산을 하면서는

11월 중순이 넘어서 그런지

단풍보다는 겨울산의 느낌이 좀 더 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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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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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올라 왔는데 어느덧 410m 앞에

매봉산 정상이 있다는 안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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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안내판이 여럿 있어서

초행자도 길을 잃지 않고 오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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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황토길에서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걸으니 상쾌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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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는 청설모도 여럿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청설모는 다람쥐와는 또다른 동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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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올라가니 한강 너머

남산타워가 정면에 보이면서

노란빛 단풍나무도 보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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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을단풍길이라는 명칭이 붙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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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빛 주황 빛 초록 빛 단풍들이

한데 어우러져 정말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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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흔들의자에 앉아 전망을 보며

쉬어가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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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또 코 끝 찡한 겨울이 올텐데

아직 11월이 가기 전에 여유롭게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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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마포구 상암동의 매봉산은

#문화비축기지 와 함께 있기 떄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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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보관기지로 사용되었던 탱크들이

현재는 다양한 문화시설이 되어

시민들의 품에 돌아온 걸 함께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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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물든 여러 나무들을 보며

흙길을 걷다보면 또 청설모도 만나고

단풍들도 보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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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정상 부근에는 운동시설도 있어

많은 시민 분들이 쉬며 운동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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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월드컵경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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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동 매봉산은

아주 높은 산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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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적당한 위치에서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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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워, 마포구청, 국회의사당,

월드컵경기장, 한강, 하늘공원 등등

서울의 곳곳을 매봉산에서 내려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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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에서는 문화비축기지 탱크뷰도

볼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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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쪽으로 하산하는 길,

유아동네숲터를 또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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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쉬어갈 곳도 많고 완만한 편이라

실제로 여러 가족 단위 분들이

어린이들과 손잡고 산행하는 모습도 보며

즐겁고 상쾌한 매봉산 가을단풍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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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소요시간은 천천히 걷고 사진도 찍고

쉬기도 했는데도 약 40분 정도 밖에 안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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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볍고 매력적인 매봉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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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매봉산 #매봉산자락길

#매봉산가을단풍길 #매봉산정상 #매봉산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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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SNS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구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