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가족, 친구와 1박2일 논산여행, 숙박은 양촌자연휴양림에서
가족, 친구와 1박2일 논산여행, 숙박은 양촌자연휴양림에서
안녕하세요.
논산시 SNS서포터즈 조강숙입니다.
갑자기 찾아왔던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어느덧 나들이하기 좋은 봄이 시작됐습니다.
논산에는 자연뿐 아니라 역사, 문화 자원이 많아 좋아하는 주제별로 다양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지역인데요. 당일여행으로는 아쉬울 때가 많아요. 그래서 1박 정도 하면서 이틀간 둘러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숙박은 어디가 좋을까 찾아보았어요.
12월에 한겨울이긴 하지만 가벼운 산책 코스로 둘러보았던 양촌자연휴양림에, 편리하면서도 저렴한 숙박시설이 있어 소개합니다.
양촌자연휴양림은 충남 논산시 양촌면에 있는데요. 양촌면은 곶감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휴양림 진입로 입촌천 가에 정자와 노거수가 나오면 곧 양촌자연휴양림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벌써 한겨울과는 다른 숲의 색깔이 눈에 들어옵니다.
무슨 산인지 이름이 궁금한데, 지도에도 안 나타나있고 휴양림 소개를 찾아봐도 없네요. 이름 없는 산인가봐요.
양촌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2층 건물의 휴양관에 5인실(34㎡) 7개, 숲속의집 4인실 (26㎡) 4개, 6인실(36㎡) 2개, 10인실(60㎡) 7개, 12인실(70㎡) 2개가 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4 명이 1박을 하기로 하고 예약을 했는데요. 아쉽게도 4인실은 예약이 마감돼서 6인실(전나무집)로 예약을 했습니다. 아직은 비수기이고 입실일자가 평일이라서 이용요금이 8만원인데요.(이용요금표 참조) 일행 중에 논산시민이 있어서 30% 할인을 받아 56,000원에 이용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예약확인을 하고 열쇠를 받아왔는데요.
휴양림 산책이나 등산을 하는 사람들은 관리사무소 앞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숙박동으로 올라가는 길이에요.
소나무집과 잣나무집, 전나무집에 나란히 있는 곳 중 첫번째 전나무집이에요.
각 숙소는 원룸 독채 형식으로 돼 있고요.
마당격인 밖에는 통나무 벤치와 테이블, 바비큐용 그릴이 마련돼 있습니다. 하지만 실외에서 고기를 굽거나 하는 것은 산불 위험기간이라 5월까지는 금지돼 있다고 하는데요. 6월부터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내는 벽과 천장이 모두 나무로 돼 있어 깔끔하고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아직은 추운 날씨인데 방바닥은 뜨끈뜨끈하게 데울 수 있어요.
그리고 취사를 할 수 있는 냉장고와 인덕션(2구), 전자레인지, 냄비, 프라이팬, 커피포트, 전기밥솥, 도마와 식도, 과도, 가위 등의 도구, 그리고 접시와 그릇, 수저 등 6명이 사용할 수 있게 준비돼 있습니다. 다만 기름이나 소금, 간장, 설탕 같은 양념류 등 식품은 없으니까 준비해 가야 합니다.
6인실이라 요와 이불, 베개가 각각 6개씩 있습니다.
저희는 4명 숙박 예정이었다가 한사람이 불참하는 바람에 3명만 이용했는데, 아주 널찍하고 여유롭게 사용했습니다.
화장실에 샤워기도 있고, 따뜻한 물도 잘 나오지만 세면도구는 세안용 비누 외엔 비치돼 있지 않습니다. 모두 준비해 가야 합니다.
양촌자연휴양림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둘어보았습니다.
목조건물 외에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숙소는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10인실이 보입니다. 휴양림 내에서 뒤쪽, 더 높은 곳에 있어서 풍경은 더 좋을 것 같아요.
12인실인 편백나무와 은행나무는 방 2개, 거실에 다락방까지 있는 구조입니다.
4인실, 5인실, 6인실은 원룸 구조지만 10인실과 12인실은 방과 거실, 발코니 등이 조금씩 다르게 구성돼 있으니 양촌자연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고 고를 수 있습니다.
양간 높은 언덕에서 내려다 보니 유럽의 어떤 작은 마을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양촌자연휴양림에는 오두막이라고 부르는 글램핑장도 조성돼 있습니다. 글램핑은 최근 캠핑의 트렌드죠.
양촌자연휴양림 누리집에는 4개가 있는 것으로 게시돼 있는데 모두 8개 동입니다.
글램핑장은 모두 4인실 (37㎡)로 전자레인지와 TV, 냉장고, 싱크대, 샤워실, 에어컨, 이불장, 인덕션 등이 있고 야외엔 바바비큐 그릴이 있습니다.
글램핑장 이용요금은 비성수기 평일 100,000원 (성수기 및 주말 130,000)입니다.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글램핑장도 예약이 폭주할 것 같아요.
양촌자연휴양림에서는 MT 등 단체 행사도 많이 하는데요. 야외에는 널찍한 잔디밭도 조성돼 있고, 휴양림 둘레로는 임도를 포함해 가벼운 등산코스도 조성돼 있습니다.
임도 중간쯤에서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새로운 숙박동을 짓고 있다고 하는데요. 논산에는 육군훈련소도 있고, 숙박 수요가 많아 시설을 더 확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도 있습니다.
숲속 쉼터에 출렁다리와 물놀이장, 모노레일로 보이는 시설도 있어요.
숙박동 뒤쪽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에는 양촌유아숲체험원도 조성돼 있습니다.
인근 유치원 등에서 단체로 많이 오는 것 같아요. 가방걸이가 앙증맞습니다.
각종 자연친화적 놀이기구들이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습니다.
논산 육군훈련소 수료식이나 논산 여행 시 양촌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 강추합니다.
숲나들e 일반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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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자연휴양림 찾아가기
- 자가운전 시 : 내비게이션에 '양촌자연휴양림' 검색
- 대중교통 : 논산시외버스 터미널에서 313, 315, 318, 318-1, 405번 논산버스 이용 - 양촌사거리 하차 - 도보로 2.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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