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3일 전
여름철 흰옷 세탁법 | 누렇게 변한 흰 옷, 집에서 빨래하는 방법
흰옷의 계절 여름이 왔습니다!🌞 시원하고 깔끔해 보일 뿐더러 상대적으로 열을 덜 흡수하는 효과가 있는 흰옷은 여름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입는 아이템이죠.
하지만 하얀 옷은 때가 쉽게 타고, 땀과 피지로 인해 옷이 누렇게 변하는 황변현상이 생기기도 쉬워 관리가 까다로운 편인데요. 여름철 누렇게 변해버린 흰옷을 다시 하얗고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여름철 집에서 따라해보면 좋은 하얀옷 세탁법 몇 가지를 알아보아요!
🧺 베이킹소다 + 식초로 빨래하기
흰옷 세탁법 첫 번째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개어주고, 이를 목 뒷부분이나 소매 등 황변현상이 심한 곳에 문질러 주면 되는데요. 이 상태로 빨랫감을 잠시 놓아두었다가 깨끗한 물에 헹궈내고 세탁기에 넣어 돌려주면 됩니다. 누렇게 변한 정도가 심하다면 물에 베이킹소다 3스푼 + 락스를 풀어 20분 가량 담가두었다가 세탁기에 돌려주어도 좋아요.
🧺 레몬즙 + 레몬껍질 이용하기
레몬의 산성 성분을 이용해 빨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탁 시 레몬즙을 반 컵 정도 넣어 세탁하거나, 누렇게 변색된 부위를 레몬으로 문질러 헹군 뒤 세탁하면 깨끗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레몬의 산성 성분이 옷을 하얗게 만들고, 악취까지 제거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빨래를 삶을 때 레몬 껍질을 함께 넣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 과탄산소다 + 중성세제로 빨래하기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는 방법은 흰옷 누런때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죠. 섭씨 50℃ 이상의 따뜻한 물에 누렇게 변한 흰옷을 넣고 과탄산소다 + 중성세제를 1:1 비율로 넣고 잘 저어준 뒤 10~2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 빨래를 해주면 되는데요. 이후 햇볕에 빨래를 말려주면 과탄산소다가 자외선에 반응해 옷을 표백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 과산화수소 + 세제 이용하기
과산화수소는 흰옷의 얼룩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따뜻한 물에 과산화수소와 일반 세제를 넣고 잘 풀어준 뒤 얼룩이 묻은 흰옷을 넣고 30분~1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시간이 지난 후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주면 됩니다. 잘 쓰지 않는 칫솔로 문질러주면 더 효과적으로 얼룩을 제거할 수 있어요. 단, 색상이 있는 옷에 과산화수소를 이용하면 표백효과로 인해 옷 색이 바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 식빵, 쌀뜨물 활용하기
식빵이나 쌀뜨물 등 일상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물건들로 흰옷을 세탁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먼저 미지근한 물에 누렇게 변한 흰옷을 넣어 때를 불린 뒤 식빵으로 황변된 곳을 문지르면 깨끗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흰 와이셔츠를 세탁 할 때에는 쌀뜨물을 활용해 보세요. 땀으로 얼룩진 와이셔츠를 쌀뜨물에 20분 정도 담가둔 뒤 세탁기에 돌리면 쌀뜨물의 표백효과로 와이셔츠의 누런 때를 조금 더 쉽게 뺄 수 있습니다.
황반현상으로 인해 누렇게 변해버린 하얀 옷. 버리기는 아깝고, 계속 입기에는 꺼려지신다면?! 세탁하실 때 몇 가지 단계를 추가해 깨끗하게 탈바꿈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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