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고래의 메카 울산 남구에 철새거리가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울산 남구 블로그기자단 김은희입니다. 요즘은 도시마다 그 지역 이미지를 대표하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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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고래의 메카이지요.

울산 남구에 오시면 거리나 공원에서 고래의 크고 작은 조형물에 흠뻑 빠지기도 하는데요. 철새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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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삼호동에 철새거리가 있다는 걸 아시는지요?

태화강 국가정원이 있는 남산로 옆으로 옥현초등학교가 있는데요.

옥현초등학교 담을 끼고 철새홍보관까지 철새를 테마로 한 철새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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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의 사진과 이름과 특성들을 설명한 사진과 글과 그림으로 담벼락 전시관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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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은 대부분 따뜻하고 먹잇감이 풍부한 장소에서 월동하는데요. 태화강의 맑은 물에 먹잇감이 풍부해서 철새들이 많이 찾아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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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조류를 텃새와 철새로 구분 짓습니다. 텃새는 참새나 까치처럼 사계절 이동하지 않고 우리나라에 머무르는 새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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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는 뻐꾸기나 백로, 왜가리, 재두루미, 고니처럼 번식지와 월동지를 계절에 따라 번식지를 떠나 다른 나라로 이동 후 다시 번식지로 돌아가는 새들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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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는 새를 겨울 철새라 하고, 제비처럼 봄에 우리나라로 와서 여름을 지내고 가을에 번식지로 돌아가는 새를 여름 철새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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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거리 철새들을 살펴볼까요? 울산은 학의 고장이라고 합니다. 울산의 다른 이름 ‘학성’은 ‘학의 고장’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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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는 한자어로 학(鶴)입니다. 성장한 두루미는 140~150cm이고 몸 전체가 흰색이고 머리 꼭대기 부분은 붉은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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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이 “뚜루루루 뚜루루루” 울면 암컷은 “뚜루 뚜루”하고 답을 한다고 해요.

겨울 철새인 학은 봄과 여름에 고향에서 번식하고, 새끼를 키우다가 가을이면 다시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해 월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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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뺨검둥오리는 늪지대나 초원 등에서 풀과 작은 동물을 잡아먹고 겨울에는 주로 논에 떨어진 벼 이삭이나 물풀들을 먹는데요.

겨울 철새이지만 일부는 텃새로 태화강에서 번식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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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는 우리나라 백로과 중에서 가장 큰 종이라고 합니다.

등은 회색, 아랫면은 흰색, 옆구리에는 회색 세로줄 무늬가 있는데요. 무리 지어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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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날개해오라기는 머리는 검고 날개와 꼬리는 회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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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댕기해오라기는 백로나 왜가리와 달리 목이 짧고 굵고요.

몸의 윗부분은 흑청색이고 배 쪽은 흰색이어서 흰날개해오라기와 구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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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중 소형에 속하는 황로는 번식기 때 머리 부분 깃털은 황색 깃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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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백로는 노란 신발을 신었어요. 백로류 중 가장 작은 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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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백로는 이름 그대로 백로 중에서 중간 크기입니다. 중대백로는 우리나라 여름 철새로 백로 중 가장 큰 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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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까마귀와 갈까마귀는 10월 중순에 와서 다음 해 4월 말쯤이면 북쪽으로 떠나는 겨울 철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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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볼 수 있는 텃새 코네에는 참새, 직박구리, 멧비둘기, 참새, 까치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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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으로 겨울을 나는 텃새인 참새와 멧비둘기입니다.

참새와 멧비둘기는 해충을 잡아먹는 이로운 새이지만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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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나 공원에서 시끄럽게 지저귀는 새는 대부분 직박구리입니다.

그래서 숲속의 수다쟁이 직박구리입니다. 몸집은 까치보다 작은 텃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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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나무 위에서 살면서 땅으로는 잘 내려오지 않지만, 사람들 생활 주변에서 잘 관찰되는 새입니다.

숲에 들어가거나 공원 숲에서 시끄럽게 노래를 부른다면 직박구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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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거리는 철새들의 생김새와 특성을 사진과 함께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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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 정보를 걸어가면서 알 수 있는 곳. 철새의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철새거리를 걸어보세요.

옥현초등학교 담벼락은 철새거리로 정말 조성이 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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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거리의 끝은 철새홍보관이에요.

철새홍보관에서 철새전시관과 SD 영상관, VR 체험관을 관람하고 체험해 보세요. 유익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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