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꽃 가득 핀

금왕 생태공원 여름 풍경

처서가 지나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며 걷기 좋은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가볍게 힐링하며 산책하기

좋은 음성군의 숨은 명소인

금왕 생태공원을 다녀왔어요.

금왕 생태공원은 금석 저수지

옆에 작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작은 연못과 덩굴식물터널이

조성되어 있어서 오며 가며

잠시 쉬어가기 좋아요.

햇살을 피해 덩굴식물터널

먼저 둘러보며 산책을 했어요.

터널을 가득 두른 다양한 식물

덕분에 터널 안이 그늘이 져서

뜨거운 여름 햇살을 피해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금왕 생태공원에는

다래나무 터널, 머루나무 터널

수세미 터널 등이 있어서 머루,

수세미 등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생태 학습도 되며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습니다.

덩굴식물터널에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서 잠시 쉬어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덩굴식물 틈 사이로 햇살이

들어와 그림자가 지는 모습만

바라봐도 힐링 됐어요.

생태공원 중앙에 설치된 정자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개구리가 폴짝폴짝 뛰는

모습을 보니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정자로 다가가니 자홍색의

부처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요.

부처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의 습지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으로 양지 혹은 반음지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고 해요.

바람이 불자 자홍색 부처꽃이

물결처럼 일렁이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연꽃과 수련이 있어야 할

연못에는 이름 모를 풀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연꽃으로 가득 차면

방문객들이 금왕 생태공원을

더 많이 찾아올 거 같아요.

봄에는 연산홍, 여름에는 부처꽃,

가을에는 억새밭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생태공원인데요.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있고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곳인 만큼

다가오는 휴일에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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