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함주공원 여름엔 시원한 물놀이터가 있어 피서지로 딱!

제 13기 함안군 SNS 기자단 이도윤

함안군 함주공원에는 어린이들만의 워터파크 물놀이터가 여름을 맞이하여 개장을 하였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으로 '함주공원의 어린이

안심놀이터'가 있는데요, 평상시에는 가족들의 나들이 공간 또는 피서지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이죠.

장맛비도 거의 끝났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맞이 한 어린이들은 멀리 휴가지가 아니고서는 시원하게 물놀이하기가 일상에서는 쉽지가 않은데요, 이렇게 함안의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뀝니다.

공영 화장실과 매점이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서 더없이 부모님들이 어린이들을 편하게 돌볼 수 있으며, 함주공원의 유아숲 체험원도

조성이 되어 있기에 유아들이 함주공원 속에서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죠.

통나무 터널, 모험놀이대, 통나무건너기 , 원통그물놀이대, 하늘해먹, 다람쥐통, 그네, 흔들다리, 암벽타기 등 유아들의 연령대에 맞춰

모든 놀이시설이 미니미니 한 크기입니다. 소인국에 놀러 온듯한 분위기가 너무 귀엽기까지 한데요,

유아숲 체험원 뒤편으로 야외공연장 무대가 보입니다. 2024년 함안군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이 운영 중인데요, 5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19시 30분에 약 한 시간 정도 함주공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열립니다.

물놀이장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즐거운 함성소리를 뒤로 한 채 이제 조용히 산책을 즐겨 볼까 합니다.

움막처럼 짚단을 연결해 만든 인디언집 두채 앞으로 '도란도란 그림책 버스도서관'이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운영시간입니다만, 장마로 인하여 장마 기간 동안 도서관 휴관 중이네요. 6월 27일(목)~7월 26일(금)까지입니다.

야외공연장에 비하면 작지만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린지공연장 쉼터도 있는데요, 여름에는 아무래도 더위에 공연은 잠시

쉬어 가는 분위기입니다.

한여름일수록 식물과 나무들은 짙은 초록색을 더 깊고 풍성하게 멋진 풍경으로 보여줍니다. 한 겨울의 추위에는 볼 수 없는 함주공원의

여름 풍경이 더 풍성해 보입니다. 체력단련기구와 맨발로 지압하며 걷기에 도전할 수 있는 시설도 이곳에 있답니다.

공원을 돌다 보면 넓은 원형 공간도 있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마음껏 놀기도 하고 운동도 하고 자유롭게 휴식도 할 수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이렇게 넓은 공원이 있으면 휴식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요.

얼마 전에 이곳에 왔을 때 함주정자에 기왓장이 떨어져 출입금지를 한 정자는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단장을 하여 주변 자연과 어울리는

운치 있는 풍경이 멋스럽습니다.

연못 시설이 있는 다리를 건너 오면 되는데요, 장마철이라도 연못에 물이 거의 없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 일까요?

물이 찰랑찰랑 흐르는 물속에 잉어라도 노닐면 더욱 멋질 것 같아요.

유아숲 체험원이 가까이 보이는 곳에는 아이들의 보호자 아빠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가족나들이 와서 모처럼 보기 좋네요.

공공체육시설 중에서도 X-GAME장이 물놀이터 옆으로 보입니다. 이곳에 허가된 장비로는 스케이트보드와 묘기 자전거, 어그레시브 인라인스케이트, 스턴트 스쿠터 등이 있습니다. 이름을 다 알 수 없는 다양한 시설은 스피드와 재미를 줄 청소년들의 스포츠 일 것입니다.

함주공원은 모든 연령층들이 소풍과 산책을 나올 수 있는 공원으로 특히나, 여름철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으로 더욱 인기를

끌겠네요. 무더운 여름이지만 즐겁고 건강하게 잘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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