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월간 거창 농부" 마지막 이야기 - 김경자 기자
거창군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민과 함께 활동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진행되는 "월간 거창농부"장터가 2024년 11월 17일 하천환경교육센터에서 마지막 농부마켓 행사가 열린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많은 농부들이 참여하였는데요, 날씨가 너무 추웠답니다.
추운 날씨인데도 정말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주셔서 즐기고 계셨습니다.
이번 달 별책부록으로 3개 부스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다양한 농산물이나 먹거리가 랜덤 뽑기를 할 수 있답니다.
어떤 게 당첨될지 몰라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가 쏠쏠한 것 같았어요~~~
정미기가 없던 옛날에 쌀을 매통으로 벼의 껍질을 벗겼다고 하는데 오늘 매통으로 현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도 열심히 매통을 돌려보며 신기해하였답니다.
11월 김장철을 맞아 누리보듬협동조합에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김장김치는 짜지 않고 맵지 않아 아이 어른 모두에게 인기 최고였습니다.
아!!! 쌀&찹쌀 붕어빵도 정말 맛있었어요~~~
오늘의 출전팀을 소개해 드릴게요.
거창한국수, 하낭농부 북상상회의 생강청, 거창백제식품의 사과고추장, 언덕마루의 제철 야채, 거창지역자활센터의 김, 실마담의 매듭공예, 미녀딸기의 딸기요거트, 사보리은행에서 판매하는 저온 압착 방식의 들기름에 가래떡을 찍어 먹어 보았는데 고소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처음 느끼는 맛이었습니다.
베지나랑의 거창콩 100% 두부, 호미와 삽괭이의 쌀, 가치의 상큼한 샐러드드레싱, 꽃차마실의 전통발효식품, 바느질로이어가는정의 수제품, 꽃이핀데이의 쌀강정 등....
월간거창농부장터를 찾으시는 분들은 시장바구니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눈에 띄게 많았는데요, 환경을 살리고 지키려는 운영진의 많은 홍보와 그에 동참하시는 분들이 참여해 주시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농부와 지역민이 함께 만나고 즐길 수 있는 사업이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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