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행 코스 - 군산 게스트하우스 '여미랑'과 군산 맛집 '한일옥'

글/사진 : 2023 군산 사이버 기자단 - 송종연

추웠던 겨울이 군산 앞바다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에 밀리어 떠나고 있습니다.

봄기운이 살랑이는 군산 나들이,

날씨가 따스해지니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 거리 삼위일체의 군산시

근대 역사 이야기가 가득한

서해의 항구도시입니다.

군산을 방문하면 하루 코스로

돌아보기는 아쉬움이 있지요.

그래서 하루 묵으며 여유 있는 군산을 여행할 때

필요한 게스트하우스 이야기와

또 군산의 맛난 먹을거리 이야기로

군산의 봄소식을 전합니다.

따스한 봄기운이 군산 영화의

거리 골목을 산책하며

나들이길 출발은 군산 명소 ‘초원사진관’ 앞에서

시작합니다.

초원사진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군산 관광안내센터가 있습니다.

워낙 볼거리 많은 곳, 먹을거리 많은 곳

군산이기에 이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는

여행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군산 여행 코스

서러웠던 시대의 아픔을 되새길길 수 있는

'여미랑' 게스트하우스

관광안내센터 옆에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인

군산의 게스트하우스 한곳이 있어요.

이름하여 ‘여미랑입니다.

오늘은 군산 여행 코스인 게스트하우스 여미랑과

또 커피 맛 좋은 카페와 군산 여행 코스 중

꼭 한 번은 먹어 봐야 할 뭇국 밥 식당 이야기입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인 군산시 월명동에 있는

여미랑 게스트하우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부지 1,794평에 시대형 숙박체험관 5동과

근린생활 시설 12동, 근대역사교육관 3동,

건축재생관 1동 등을 조성하여

1930년대 근대군산 생활 모습을 복원한 공간이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이랍니다.

여미랑 게스트하우스 주변은 아파트 등

현대적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으나

여미랑은 옛 모습을 재현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중앙에 아담한 연못을 중심으로

여행객들이 투숙할 수 있는 단층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게스트하우스 여미랑에서는

일본식 다다미방을 체험할 수 있답니다.

군산 시간 여행 1930‘s의 여행길에 있는 여미랑 게스트하우스

2012년에 일제강점기 당시의

월명동 일본식 건축물을 복원한 것으로,

나라를 잃고 서러웠던 시대의

아픔을 되새길 목적으로 건립된 곳입니다.

건물은 주점, 특산물 판매점과 카페테리아가

함께 있으며 총 10채의 일본식 가옥이 연못과

정원을 중심으로 원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은 연못과 여미랑 게스트하우스 모습입니다.

오전에 실내 청소 중이고 손님이 투숙하고 있어

실내 모습은 잡기 어려웠습니다.

’여미랑‘은 전라도 사투리 ’여미랑께‘를 표현한

이름으로 그 의미는 ’오래된 친구의 집’이라고 합니다.

정말 정겨운 이름입니다.

군산 여미랑 게스트하우스는

2013년 7월 한국 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숙박업소인 ’굿스테이‘로 지정되기도 하였으며

현대 군산시 근대역사 경관 지구와 더불어 이국적인 숙박 체험과 함께

과거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되새기고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역사의 현장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군산 여행 코스

차 한 잔을 조용히 즐기며 쉴 수 있는 쉼터,

고우당

게스트하우스 여미랑과 같이 하는 건물에는

’콩 볶는 고우당‘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고우당 (古友堂) 카페테리아는

군산 여행 코스 중에

차 한 잔을 조용히 즐기며 쉴 수 있는 쉼터입니다.

이름도 좋아요!

오랜 시간 같이한 친구와 차 한잔을 즐기는 공간

이라는 의미가 있겠지요.

올봄에 오랜 친구와 또는 연인과, 가족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가 계묘년의 아름다운 봄 추억을 선물할 것입니다.

카페테리아 고우당 안에는 멋진

커피콩 볶는 기계가 있어요.

손님 테이블 공간에 있어서 콩 볶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겠습니다.

고우당 카페의 실내 모습은

그렇게 현대적이지 않고

조금은 복고풍의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된 모습으로

어렴풋이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생각할 수 있지 않나 짐작해 봅니다.

실내 중앙에는 떠나는 겨울의 모습을 느끼게 하는

난로가 은근한 열기로 손님을 맞이해 줍니다.

내가 마실 수 있는 음료는 ’아메리카노‘

따뜻한 것으로 한 잔 주문해 마십니다.

실외에 준비된 테이블과 의자에는

2월 하순의 따뜻한 햇볕이 가득 내려앉고

붉은 우체통은 방문객의 사연 적은 엽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에 앉아 봄 햇살을 맞이하며

커피 한 잔도 낭만이 되겠지요.

이렇게 여미랑과 고우당을 돌아보고

이제 점심을 먹으러 군산 맛집으로 이동합니다.

군산 여행 코스

속이 든든한 뚝배기 소고기뭇국, 한일옥

군산 맛집 한일옥,

이 식당의 인연은 이렇게 좋은 곳으로

이전하기 전, 군산 택시 기사님 맛집이었던 14년 전

2009년 작은 일반 집을 개조해 식당 영업을 할 때

찾아온 것이 인연이었답니다.

그 후 군산을 방문하면 언제나 뜨거운 뭇국 밥 한 그릇을 먹는 식당이랍니다.

지금은 군산에서 꼭 먹어야 할

맛집이 되었어요.

봄나들이 출발점인 초원사진관과

마주 보고 있는 한일옥입니다.

역시 30분 대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군산 방문객이 많은 금, 토, 일 점심시간에는

최소한 30분 대기입니다.

예약은 불가능하다고….

그래서 주변을 걸어봅니다.

아내의 핸드폰으로 이제 들어와도 된다고

메시지가 도착했어요.

한일옥에 들어가 주문은 무조건 뭇국 밥입니다.

상차림 반찬입니다. 맛김은 무한 리필도 가능합니다.

변함없는 상차림을 마주합니다.

한일옥 서빙 직원은 젊은 청년들입니다.

펄펄 끓는 뭇국을 손으로 들어 손님에게

내어놓기에 조심해서 움직이네요.

아내와 내 앞에 도착한 뭇국입니다.

앞에 놓일 때까지 펄펄 끓는 뭇국입니다.

봄이 오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공기는 차갑기에

이렇게 뜨끈한 뚝배기 소고기뭇국을 먹으면

속이 든든해집니다.

고기의 양도 많고 육질은 쫀득쫀득합니다.

군산 나들이할 때 아내가 꼭 동행하는데

그 이유는 뜨거우면서 시원한 한일옥 뭇국 밥을 먹기 위해서랍니다.

아내가 한 숟가락 푼 소고기뭇국 밥을 잡아봅니다.

처음 만난 2009년에 5천 원 하던

소고기뭇국 밥이 지금은 1만 원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포장 판매도 하고

택배로 주문하면 집에서도 뭇국 밥을 먹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여미랑과, 고우당, 한일옥의 거리를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오늘은 봄이 오는 군산시의 게스트하우스 이야기와

두 곳의 먹거리 이야기를 전하였습니다.

한일옥에서 나와 월명동 거리를 거닐다가

오래된 책방을 만나 구경하며

군산 봄나들이를 마쳤답니다.

서점 앞글을 알리며

봄날 군산 나들이 이야기를 끝냅니다.

“책방 마리서사 open –

서점은 바깥세상의 번잡함과 계산을 피해 숨어드는 동굴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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