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
삼척 전통민속놀이 술비놀이를 아십니까 |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 전통민속놀이
술비놀이를 아십니까
삼척 술비놀이는 강원 특별자치도 삼척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로 매년 정월 대보름에 열리는 기줄다리기 행사에 사용되는 밧줄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놀이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협력과 단결을 다지는 중요한 문화 행사입니다.
삼척 술비놀이는 술비통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볏짚이나 칡 줄기를 꼬아 줄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작되는 놀이로 이 과정에서 에헤야 술비야와 같은 전통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우고 마을 사람들의 협동심을 강화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줄은 기줄다리기라는 큰 행사에서 사용됩니다.
삼척 술비놀이는 줄을 만드는 과정에서 협동과 단결이 중요한 핵심으로 단체로 진행되는 농악놀이나 강강술래 같은 놀이와 유사하지만 줄다리기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경쟁적인 요소가 강조되는 놀이와는 달리 참가자들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한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삼척 술비놀이는 농경 사회에서 노동 작업과 자연스럽게 결합된 놀이로 농악처럼 농사일과 관련된 다른 놀이들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지만 술비놀이 자체로 축제와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고 있으며 노래와 율동으로 에헤야 술비야와 같은 전통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우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 삼척 술비놀이가 지난 2월 15일 삼척 가볼만한곳 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삼척 정월대보름제 기줄다리기 행사에서 진행되어 처음 전 과정을 보면서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농악 가락에 맞추어 기줄다리기에 사용될 굵은 밧줄을 만들기 위한 가는 줄을 어깨에 메고 입장합니다.
▼ 전통 기줄다리기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삼척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자천하지대본 농악 깃발을 선두로 맨 뒤에는 지게에 볏짚을 지고 따라가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 우리에게 익숙한 농악 가락에 맞추어 입장하여 어깨에 메고 들어온 가는 밧줄을 공연장에 미리 설치한 틀에 넣고 밧줄이 서로 엇갈리며 꼬이도록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놀이입니다.
▼ 삼척 가볼만한곳 공연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술비놀이 틀에 가는 밧줄을 넣고 앞에서 당기면서 에헤야 술비야 노랫가락에 맞추어 진지하게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가는 밧줄이 술비놀이 틀을 통과하면서 굵은 밧줄로 만들어지는 동안 한쪽에선 농악 공연이 진행되어 술비놀이를 지켜보는 관중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 삼척 술비놀이 가는 밧줄이 굵은 밧줄로 만들어지면 굵은 긴 밧줄을 모두들 어깨에 메고 흥겨운 농악 가락에 맞추어 삼척 가볼만한곳 행사장을 한 바퀴 돌면서 행진을 펼친 후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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