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내동물원 아이랑 따뜻한 실내에서 데이트
안녕하세요 엘레강서 2기 김보경입니다. 이번 겨울은 많이 춥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22개월 아가랑 함께 추운 겨울을 어떻게 하면 재미나게 보낼지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부산 명지에 실내동물원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검색 후 다녀왔어요.
집근처에 실내동물원이 있다니 우와~~ 어디인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라라쥬 동물원
라라쥬동물원은 명지 CGV 영화관 4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 가시면 되요. 라라쥬 들어가는 입구에요.
주차하고 엘리베이터 앞에서부터 라라쥬 배너부터 엘리베이터 내려서 가는 방향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요.
이용요금은 24개월 미만 아이들은 무료에요.
저희는 아가들이 24개월 미만이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어른들만 이용요금을 지불하고 먹이체험 체험간식도 같이 결제를 했어요.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참여해보시고 혜택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용요금
입장료 공통 12,000원 (24개월 미만 무료) 증빙서류지참필수
영업시간
평일 11:00~19:00(18:00 입장마감)
주말 11:00~20:00(19:00 입장마감)
이용시간
2시간(초과시 추가요금)
주차요금
지하1층,2층 무료이용가능
체험간식
(동물의 컨디션에 따라 당일 한정판매)
각 2,000원
매주 월요일 휴무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고양이존이에요. 고양이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다가오고 앉아있고 그러더라구요.
바로 옆에는 가방을 올려두거나 쉴 수 있는 휴게실도 준비되어있어요.
라라쥬동물원은 간단한 음료 및 푸드도 판매하고 있어서 이곳에서 간단하게 간식도 먹을 수 있어요.
기대를 하고 보고싶었던 알파카랑 양이에요.
사실 저는 이렇게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는지 몰랐어요.
자유롭게 다니면서 사람들이 주는 먹이도 먹고 관계자 분들이 잘 관리해주고 있어서 무섭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다양한 동물들이 많이 있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친화력이 좋다고 해 성격 좋기로 유명한 카피바라도 있었어요!
부산에서 카피바라를 보다니...
토끼, 거북이, 돼지, 강아지 등 아이랑 집에서 자연관찰 책으로 봤던 동물친구들도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아이가 조금은 무서워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거북이는 직원분들이 만져보라고 하기도 하고 아직 만져 보는 게 무서워 엄마가 대신 만져보기도 했어요.
라라쥬 동물원은 실내동물원이라 혹시나 냄새가 많이 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직원분들이 수시로 청소를 하셔서 깔끔하였고 전혀 냄새같은것도 나지 않았어요.
동물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시고 체험할 수 있는 동물은 만져보겠냐고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친절하셔서 정말 좋았어요.
구경을 하다보면 유리막이 씌어져 있어 구멍사이로 먹이를 줄 수 있는 동물들이 있어요.
그중에 왈라비 친구에게 구멍 사이로 먹이를 줘봤는데 아주 잘먹더라구요. 잘 먹으니 더 귀엽죠?
염소처럼 바로 줄 수 있는 동물은 손으로 줘도 되지만 아가들이 준다면 꼭 집게를 이용해서 주는걸 더 추천드려요.
파충류 코너가 따로 준비되어있었어요.
파충류도 체험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관심있는 친구들은 시간에 맞춰 체험해봐도 좋겠더라구요.
도마뱀을 만져보거나 뱀을 목에 둘러볼수있다고 하더라구요.
유아, 초등학생 아이들은 체험하기 좋을 것 같아요.
새들의 정원 코너에요.
안에 들어가면 직원분이 계시고 새모이를 주면 새들이 날라와서 먹이를 먹어요.
새 종류도 다양하게 많이 있어요.
라라쥬 동물원은 부산시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실내동물원이에요.
수유실 및 물품보관실도 준비되어있고 체험 후 손을 씻을 수 있게 세면대도 갖춰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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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도 많았지만 연인들끼리 데이트하러 커플들도 있었어요.
이번 겨울 엄청 춥다고 하는데 추운겨울 아이와 함께 실내동물원에서 다양한 동물도 구경하고 먹이체험 어떠실까요?
라라쥬 동물원의 포토존이에요.
나가는 길에 아이와 함께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하나 만들었습니다.
부산 실내동물원 라라쥬 명지점에서 올 겨울 아이와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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