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민 기자]

11월 25일 저녁 7시 군포시 가족센터 3층에는 밝은 불이 켜져 있습니다. 군포시 가족센터에서 군포시 거주 가족 대상 다문화 이해교육 및 체험을 위한 몽골 투어 행사가 진행되어 다녀왔습니다. 몽골문화, 유목민 생활, 전통 축제 및 축제 음식 셜럭 만들기 등 몽골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는데요.

선착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가족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늦은 저녁 시간대였지만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다과도 다양하게 준비해 주셔서 행사에 참여한 가족분들은 다과를 먹으며 행사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이번 다문화 행사는 실제 몽골에서 태어나 사시다가 한국에서 일을 하면서 새로운 한국 이름을 갖게 된 박아름 선생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여행, 일(직업), 결혼, 공부 등 다양한 이유로 이동이 자유로운 글로벌 사회인 만큼 문화가 다르다고 해서 외면하는 것이 아닌 서로 존중하고 자유롭게 교류하는 역량은 필수라고 다문화 사회를 이해시켜 주셨습니다.

한국과 몽골은 2000km, 비행기로 3시간 30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과 동일하게 사계절이 있는 나라이며, 겨울에는 영하 40도의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나라라고 몽골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몽골어 인사말을 배우며 조금 더 몽골과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몽골 전통 의상 ‘델’을 학생이 직접 입어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은 몽골 음식 만들기입니다. 몽골에서는 매년 7월 22일 ‘나담 축제’를 3일간 진행하는데 대표적인 축제 음식인 ‘셜럭’ 다 같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양한 야채, 파인애플, 메추리알, 소고기 등을 직접 안전한 칼로 손질하여 꼬치에 꽂아 완성하였는데요. 소고기는 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살짝 익혀진 고기로 집에서 다시 구워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참석한 가족분들은 포장해 간 셜럭을 먹으며 좋은 저녁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군포시 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몽골 문화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셨는데요. 몽골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문화 체험 시간도 있으니 군포시 가족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셔서 가족들과 배움이 있는 좋은 시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군포시 가족센터 홈페이지


*본 게시글은 군포시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군포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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