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고성 꼭 가봐야 하는 곳, 화진포
고성은 우리나라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금강산과 설악산을 배경으로
해안선을 따라 길게 위치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크고 작은 항포구를 구경하는 재미를 빼 놓을 수 없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화진포는
대표적인 고성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인데요.
바다도 있고, 숲도 있고, 여러 박물관과 전시관,
그리고 과거 남과 북의 정치인과 유명 인사들이
별장으로 이용한 자취가
근대문화유산으로 남아있습니다.
동해안 최북단인 이곳은 주변 경관이 수려해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김일성,
이기붕 전 부통령과 박마리아 등
한국 근대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주요 정치인들이 별장을 지어
휴가를 지낸 곳으로 유명합니다.
과거 분단 이전과 이후
남과 북의 정치인과 유명 인사들이
별장으로 이용한 자취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역사의 격동기를 거치면서
여러 번의 재건을 거듭해
지금은 역사안보전시관으로 개축,
그들의 발자취와 생활상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별장, 김일성 별장,
이기붕 별장, 생태 박물관은 통합 발권 시스템으로 이 모든 걸 한 번에 다 매표할 수 있습니다.
매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절기에는 30분 단축)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과 생태박물관을 견학한 뒤,
이승만 화진포 기념관과 별장, 그리고 김일성 별장과
이기붕 별장까지 둘러보고 오면 동선이 딱 좋습니다.
이승만 화진포 기념관
이승만 대통령이 별장을 짓고 낚시를 즐긴 곳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이승만별장길 33
이 곳은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이
별장을 짓고 낚시를 즐긴 곳입니다.
1954년에 27평 규모로 신축하여 1960년까지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되었답니다.
그 후 1999년 7월, 육군에서는 현재의 위치에
본래의 모습대로 별장 건물을 복원하여
역사적 자료와 유품을 전시해 왔습니다.
2007년 2월에 고성군과 육군 복지단에서
본래의 별장터에 세워진 본 건물을 보수하여
별장에 있던 유품과 물품을 기증받아
2007년 8월,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김일성 별장
화진포의 수려한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김일성 별장
화진포의 성 김일성 별장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 화진포길 280
화진포의 성이라고도 불리는 김일성 별장은
1938년 선교사 셔우드홀에 의해
화진포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원통형 2층 석조건물로 지어졌습니다.
1948년부터 50년까지 김일성이 가족들과 함께
여름 휴양지로 찾았다고 합니다.
이기붕 별장
휴전 후 이기붕 부통령의 부인 박마리아가
개인 별장으로 사용
이기붕 별장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 화진포길 280
박마리아의 향기가 짙은 이곳은
휴전 후 이기붕 부통령의 부인 박마리아가
개인 별장으로 사용한 곳입니다.
1920년대에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어
현재까지 보존된 건물로, 해방 이후
북한 공산당 간부 휴양소로 사용되기도 했답니다.
1999년 7월에 전시관으로 개수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진포 생태 박물관
화진포호의 생성과정과 동식물 생태계를 볼 수 있는 곳
화진포 생태 박물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 화진포길 278
화진포 생태 박물관에는 수백 종의 박제와 골격,
그리고 화석류의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소들을 구경하다 보니
강원도 고성 화진포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뛰어난 절경의 화진포 앞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니 평화와 힐링, 체험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화진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별장을 지을 만큼 아름다운 풍광은 보장하고도
남으니 강원특별자치도 고성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은 화진포는 꼭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본 게시글은 소셜 크리에이터
김경희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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