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의 침해가 전혀 없던 대덕공원과 주변 산책길

자연과 어우러진 당진의 아담한 공원인 대덕공원에 왔습니다.

주차장 옆으로 큼지막한 표지석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당진은 요즈음 많은 비로 피해를 입은 상태라서 잡초가 약간 우거집니다.

그것 때문인지 원시림 같은 분위기도 나고 많은 그늘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올라가는 입구 옆에는 친환경적인 화장실이 설치되었습니다.

과거에 대덕리는 외세의 침입이 없었다고 하는 데 그 이유는 산세가 다른 곳보다 깊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해발고도 100m에서 200m 가량의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어서 산을 오르는 기분이 듭니다.

주변에는 여는 깊은 산속과 비슷하게 소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공원의 입구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자그마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 등산길로 안내하는 길은 오른쪽에 리본들이 안내를 합니다.

중앙에는 오랜 기간 비가 엄청 왔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무성하게 자라난 풀들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문객을 위한 등산로와 산책길은 온전하게 남아 있어서 안전한 산행을 보장합니다.

공원의 작은 골목에는 발 지압에 도움을 주는 길들이 꼬불꼬불 있습니다.

직사각형의 연석과 작은 돌멩이들와 큰 돌까지 연결된 다양한 지압판 골목입니다.

이러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길을 지나면 풋살장이 보입니다.

반동을 위한 판자벽과 작은 골대들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은 당장 가서 놀아도 될 정도로 상태는 좋습니다.

대덕공원이 숲속처럼 보여서 그런지 안내되는 길쭉한 길을 따라가 봅니다.

이곳은 등산하시는 또는 산행하시는 분들의 경로로도 쓰입니다.

무수한 풀과 솔담 옆을 지나옵니다.

그러면 아래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마침 한 바퀴 돌아보신 방문객이 올라오고 계십니다.

요즘 날씨가 덥지만 이곳은 나무그늘로 모두 덮인 깊은 산속 같은 느낌이라서 햇빛의 뜨거움을 막아주어서 시원합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산책로가 나오는데요.

어름 수변공원과 아미산 정상까지 갈 수 있는 편안한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서해랑 길이라는 리본을 따라가셔도 됩니다.

예쁘게 난 길을 그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걷는 느낌은 아주 깊은 산속에 온 것 같습니다.

길이 아닌 다른 계곡 쪽으로는 나무가 우거지고 깊어서 갈 수 없습니다.

가면서 다양한 나무와 풀들이 즐비하였으면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숲길이 시원하고 산책을 가는 동안에 모기는 없었습니다.

산길을 따라서 아미산까지 갈 수도 있으며 그냥 돌아오셔서 대덕공원으로 다시 산책을 하셔도 됩니다.

공원 한편으로는 산책 후에 쉴 수 있는 의자와 쉼터들이 있습니다.

공원 자체의 경치는 아주 좋습니다. 아담하고 작은 공원으로 짧은 산행을 하기 위한 교두보로서 그 역할이 충분합니다.

대덕공원 주차장 입구에 정자도 있는데요. 나뭇잎 가려져서 매우 어두운 그늘에 쌓여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배롱나무가 핑크색의 꽃을 만개하여 녹음에 예쁜 색감을 덧칠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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