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울산문화박람회 둘러보기 - 다시보는 울산 & 울주군관
내일의 울산, 문화로 도전!
2024 ULSAN CULTURE EXPO
2024년 울산 문화박람회가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방문객으로, 올해는 울주군 기자단으로 박람회장을 다시 한번 더 찾게 되었습니다.
문화의 도시 울산에 대한 다채롭고 새로운 이벤트들을 한번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문화박람회 안내도를 살펴보니 올해는 새로 스탬프 투어가 생겼더라구요.
전통문화관-전국문화도시관-울산관광존-울산에이팜-울산청년스튜디오-문화도시울산관
총 6군데를 방문하여 체험 인증하는 투어였습니다.
투어 완료 인증시 굿즈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셋째날 토요일 오전 10시 첫타임에 맞춰 박람회장을 방문하였는데 한가할꺼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미 꽤나 많은 울산시민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주말 오전에도 부지런한 우리 울산시민분들 멋집니다.
저는 사전등록을 해서 리유저블백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각 문화부스별로 체험 선물과 기념품 등을 받는데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였답니다. ^^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귀여운 해몽 캐릭터와 2024 울산문화박람회 대형 글씨!!!
사전등록 때부터 너무나 기대했던 보라색 [다시 보는 울산 부스] 쪽으로 먼저 가보았습니다.
울주 외고산 옹기협회
저에겐 옹기마을은 평소에 가까이 있는 곳이라 넘 친숙한 장소인데 울산문화박람회에서 보니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실제로 외고산 옹기마을에서는 더 멋진 옹기와 다양한 굿즈들이 많은데 한정된 공간에서 맛보기용 전시가 되어 내심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옹기는 꼭 옹기마을에 직접 방문하셔서 박물관, 아카데미 등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직접 체험을 하시기를 강추드립니다.
전통문화관
울주 언양향교에서 진행하는 전통문화관 부스입니다.
전통혼례체험과 전통놀이 체험하기가 미션으로 스탬프 투어가 지정된 장소입니다.
유림단체인 언향향교는 향교의 석전과 전통문화계승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교화와 청소년을 위한 인성교육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통혼례 문화의 확산을 위한 전통혼례체험과 전통혼례포토존을 운영하며 활쏘기, 제기만들기와 제기차기, 장명루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전통놀이체험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활쏘기를 재미있게 즐기는 친구들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성균관 여성유도회
성균관유도회는 윤리 도덕 정신을 함양하여 자신을 수양하여 가정을 가지런하게 하며 나라를 다스리고
나아가 천하를 공평하게 하는 유학의 도를 널리 선포하여 실행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성균관여성유도회 울산광역시 본부는 전통문화의 보존육성과 성현의 전통문화 활성화 사업, 한국 정신문화 정체성 확립에 힘쓰며
울산향교에서 전통예절교실, 한문교실, 전통혼례, 기로연 등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비의 오감 차로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차의 색, 향기, 맛, 다기의 온기, 차의 기운을 느끼며 바쁜 일상 속에서
기다림과 배려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이를 통해 선비 문화를 익히고 공경을 표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저는 커피보다는 차를 즐겨마시는데 마침 말차시음 체험이 진행되어 같이 참여해보게 되었는데,
과거 우리 선조들이 마셨던 차에 대한 이야기와 말차를 타서 제대로 마시는 방법과 차 예절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보통 녹차나 말차같은 경우에는 쓴맛때문에 어린친구들이 마시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죠? 어른들도 종종 있구요.
촬영 도중에 특별한 친구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작년에도 다도 체험을 했었고 평소에 차를 즐겨 마신다는 멋진 친구였습니다.
올해 문화박람회에서도 잊지 않고 성균관여성유도회부스에서 차 체험을 하기 위해서 재방문하였다고 하네요.
과거 우리 선비들이 마셨던 말차 제대로 마시는 방법 영상으로도 함께 구경하시죠!
다도체험을 마치고 차례로 여러 부스를 돌며 체험을 이어가던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부스는
박람회장 바로 중앙에 위치한 초록색 [울주군관]이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놓칠 순 없죠! 울주군 블로그 기자가 바로 찾아갑니다!
울주군 문화관
씨네마 울산 이태우 초대전 "칠천년의 역사를 도자기에 담다" 부스입니다.
울산이 고향인 이태우 도예작가는 20여년 전부터 반구대암각화에 크게 관심을 가져 반구대암각화를 소재로 한 도자를
주로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박람회장에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투명유 코발트 반구천암각화무늬새김 장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작품에 대해서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는 작가님!
그 중 반구천암각화 도판은 반구천암각화 전체 형태를 1/6로 축소 제작하여 직접 만지면서 체험할 수도 있었는데
너무나 인상깊었습니다. 사실 도자기에 대해서 1도 모르지만 울주군민들이라면 친근한 반구대암각화이기에
작가님의 작품 세계를 조금이라도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KTX-이음 울주군 남창역 정차 기원
울주군민의 최대숙원!
울산 남부권 발전의 핵심!
KTX-이음은 남창역이 되어야합니다.
올해 울주군관의 컨셉은 남창역 추억여행이었습니다. 남창역은 울주가 자랑하는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으로
울주문화재단에서는 이 공간을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재조명하였습니다.
구 남창역의 전성시대를 느낄 수 있는 추억여행과 패브릭 아트, 테라리움 전시, 그리고 공방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KTX-이음 울주군 남창역 정차를 간절히 기원하며 참가자들은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열심히 박람회장을 돌아다니다 출출할 시간이 다가온다면 찾아야할 곳이 바로 푸드트럭 광장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이미 자리가 만석이네요.
저도 간단하게 분식을 먹으면서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여섯 장소의 스템프투어를 완료하여 굿즈를 받기를 대기하는 관람객들입니다.
과연 어떤 선물이 나올지 두근반 세근반!
올해 울산문화박람회는 "다시보는 울산, 도전하는 우리, 함께하는 도약, 꿈꾸는 미래"
4가지의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다채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2024년도 울산 문화박람회가 열린 이곳은 영남 지역 마이스 플랫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유에코입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될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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