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난히 뜨거웠던 올해 여름,

흥겨운 국악 공연으로 광양시 가족들을

즐겁게 해주는 공연이 있다고 해서

광양시가족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주소: 광양시 동광2길 9-7, 광양시가족센터)

이번 공연은

청년문화연구소 아작팀을 주최로

타악기팀과 연합하여 진행되었는데요~

청년문화연구소 아작은

광양지역의 청년국악예술인들이 모여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국악을 학생들에게 교육하며 양성, 육성에

힘을 쓰는 단체입니다.

이 날 공연의 출연진을 소개하겠습니다~!


사회 및 노래 김지윤

대금 소금 목현수

피리 태평소 이우빈

해금 박희진

가야금 구슬아

타악 고현영 김익수 고요한

스탭 김태진

음향 감독 최원영


https://www.youtube.com/watch?v=myASCr-k_h8

(참고: 광양문화도시센터 유튜브 채널)

저는 작년에 광양문화도시센터 문화원님길 행차 재현행사에 자원봉사를 한 경험이 있는데요.

그 행사에서 사회도 잘 보시고,

노래도 잘 부르시는

김지윤님에게 반했어요:)

‘손에 손잡고’공연이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답니다~!


광양시가족센터

가족사랑의 날


이 행사는

광양시가족센터 가족사랑의 날 사업

연계가 되어 진행되었어요:)

가족사랑의 날?? 궁금하시죠?~

여성가족부에서

정시퇴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로 진행되는 캠페인입니다.

광양시가족센터에서는

매달 1회 이상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답니다.

국악인 김지윤님의 사회로

공연의 막이 올라갔습니다:)


길놀이

열린 문 밖에서

흥겨운 타악의 소리가 들리자,

어린이와 어른들의 눈이 휘둥그레 해졌어요:)

이 모습을 보면서,

‘국악은 클래식과 다르게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살다보면

영화 서편제를 모티브로 제작한

뮤지컬 서편제에서

차지연 배우가 불러서 유명해진

‘살다보면’이라는 곡이었는데요~

서글픈 노래와 국악의 소리가

어울러져

눈시울을 붉혔습니다ㅠ.ㅠ


3. 대취타

광양시가족센터의 다문화학령기아동으로 구성된

국악동아리 ‘다누림’ 중 취타대 ‘광휘’

공연이었는데요:)

광양시가족센터에서 취타대 ‘광휘’는

지난 3년간 조선시대 국왕의 행진곡으로

쓰이는 취타 연주곡을 연습하였다고 합니다.


4. 사자놀이

사자놀이는

정월대보름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귀신을 쫒아주고 복을 물어다주는 형태의

공연입니다.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꺄르르르 너무 좋아했어요:)


제가 반한 국악인 김지윤님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1.김지윤님은 서울국악예중•예고 출신으로 알고 있어요. 국악중•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광양 꿈나무들에게 공유해줄 수 있는 입학 팁이 있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정말 어떤 의지로 그런 생활을 했었나 싶을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제 입시생활의 가장 큰 조력자는 부모님이었어요.

학교가 집에서 멀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직접 운전하셔서 등·하교 시켜주셨어요.

매일 아침 7시까지 학교에 데려다주시면서, 차에서 김치와 김싼 밥을 눈이 감긴 저에게 먹여주셨어요.

그렇게 부랴부랴 학교에 도착하면 저는 수업 시작하기전까지 목을 풀었어요.

학창시절, 부모님께서 물심양면으로

저를 지원해주셨던 그 기억이

지금은 너무 감사하고 소중해요.

2. 좋은 소리를 내려면 목관리가 중요할 것 같아요. 어떻게 목관리를 하시나요?

지금은 목관리를 따로 하진 않아요.

하지만 입시기간 동안 대회를 준비할때는

목에 좋다는건 안먹어본게 없어요.

오미자차, 인산죽염, 프로폴리스원액, 치맛살 등

목과 힘에 좋은 것들을 많이 먹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것들이

다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3.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 에피소드가 있나요?

저는 공연마다 주로 마지막 곡은 진도아리랑을 관객과 함께 불러요.

가끔 정말 이상하다고 느낄만큼

많은 관객들이 함께 불러주실 때가 있어요.

마이크를 잡고 있는 저의 노래가 안 들릴정도로

같이 불러달라고 말씀드렸을 때,

관객들이 그렇게 크게 한 목소리로 불러주실 때면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감정이 몰려듭니다.

4. 광양시 청년 예술인으로서 앞으로 어떤 활동 계획이 있으실까요?

저는 광양시 청년 예술인으로서

광양시에서 문화·예술의 장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관내에서 예술활동을 하다보면,

숨은 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저는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광양시에서 많은 예술인들이

더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게끔 조력하고 싶어요.

또, 광양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폭 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공모사업들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광양시와 국악을 사랑하는

국악인 김지윤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광양시 국악팀,

청년문화연구소 아작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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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금 광양시 블로그 기자단

#국악인_김지윤_인터뷰 #청년문화연구소_아작 #광양시가족센터_가족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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