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어린이날은 끝나지 않았다! 1년만에 돌아온 아나바다 서홍장 (어린이 자원순환 마켓)
안녕하세요. 서귀포시 SNS 서포터즈 철든엄마 이시내 입니다.
서귀포시 도심을 흐르는 솜반천에 장터가 열렸습니다 ~!
5월이 되면서 어린이날 열기가 한차례 지나갔는데요.
이곳은 아직도 어린이날인것 처럼 아이들을 위한 장터가 열렸습니다.
바로바로 어린이 중고장터 입니다.
서홍동 연합청년회에 셀러로 등록한 팀에서 어린이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몇주전부터 아나바다 서홍장으로 홍보하던 어린이자원순환 마켓 입니다.
아직도 아나바다라는 말을 잘 쓰는지 모르겠는데요.
우리 어른들은 아나바다를 아주 잘 알고있지요!
아: 아껴쓰고
나: 나눠쓰고
바: 바꿔쓰고
다: 다시쓰고
우리가 모두 아나바다를 실천한다면 우리 지구의 한정된 자원을 더 소중하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것 같아요.
서귀포 어린이 중고장터 아나바다 서홍장에는요.
중고물품 플리마켓 뿐 아니라,
어린이 대상 체험부스를 다양하게 운영했어요.
EM 비누 만들기 체험
돌담 공기정화 화분만들기 체험
네일아트 그리기 체험
그리고 환경을 생각한 다회용기 사용 장려 캠페인으로 다회용기 지참시 슬러시를 나누어주고, 팝콘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장난감은 어느 집이나 그렇듯이 새로 산 그날만큼은 정말 아끼고 소중하지만,
몇일이 지나면.. 또 다른 장난감으로 그 마음이 채워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잘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들이 집에 많이 있지요.
우리집에선 손이 잘 가지 않거나, 놀이 시기가 지난 놀잇감들 이지만,
중고장터에서 다른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장난감이 된답니다.
아이들 물품 뿐만 아니라 어른들 물품도 저렴하게 판매 했구요.
새 물건들도 집에서 쓰지 않게되면 집에서는 구석에 방치되지만,
이곳에서는 사랑받는 물품으로 탈바꿈 된답니다.
장터가 열리는 시간 중간에는 상황실에서 아이들을 위해 간식도 제공하고 물도 나눠주시면서,
오늘이 아이들을 위한 날인 것 같이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비누만들기 체험부스에서도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비누베이스를 녹여 잘 섞어 틀에 부어서, 비누 하나를 뚝딱 완성했습니다.
완성 되었지만, 굳을 때 까지 기다렸다가 집에 갈때 받아 가세요^^
예쁜 풍선아트 풍선도 손에 하나씩 들고 다니면, 오늘이, 여기가 바로 어린이날 아니겠어요??
여기는 여자아이들이 북적북적 거리는 것이
네일아트 체험하는 곳이 확실합니다! ^^
작은 손으로 예쁜 화분만들기에 집중하는 아이들입니다^^
공기정화 화분인데 알록달록 정말 예뻤어요.
중간에 아이들에게 선물주는 이벤트를 했는데요.
훌라후프 돌리기로 제일 오래버틴 친구들에게 상품을 주었어요.
그냥 서서 돌리기 하다가, 한바퀴 돌기, 한발로 서있기, 점프하기, 여러 미션을 통과한 아이들이 상품권을 선물로 받았어요.
여러가지 이벤트와 체험부스, 에어바운스까지 아이들이 심심할 틈이 없는 아나바다 서홍장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간 엄마로서 아이들이 재미있어했고,
물건을 사는 아이들도, 파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2회째로, 작년에 이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안겨준 어린이 자원순환마켓 아나바다 서홍장.
서홍장은 아이들에게 자원의 소중함과, 자원 순환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게 해준 기회였습니다.
내년에도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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