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봄을 맞이하여 성남동 프리마켓과 함께 제2회 골목정원 여행이 중구 문화의 거리부터 시작해 뚝딱길과 고복수길에서 열렸습니다. 정원은 활짝~ 환경은 으쓱!이라는 타이틀로 못쓰는 그릇을 이용해 화분도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 장바구니 제작도 해볼 수 있는 체험들도 많아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행사장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가 가능하고, 만차 시 울산시립미술관 바로 옆 공터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우리도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 편하게 주차를 하고 방문해 보았는데요..

먼저 운영본부에서 원도심 골목정원 여행 맵을 받아 이벤트에 참가해 보기로 했어요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참여할 수가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바로 똑딱길인데요...

뚝딱길부터 고복수길까지 쭉 이어지는 곳에 꽃 이름 맞추기 QR판넬이 붙어져 있어서 다 맞추면 "골목정원 여행" 체험 7곳에서 사용 가능한 5천 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답니다.

잘 꾸며놓은 골목 정원에는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화분도 있었고요!

소밀 정원 입구 옆에는 이렇게 멋진 포토존도 있었어요.

곳곳에 이렇게 QR판넬 7개가 걸려져 있는데요.

다행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서 금방 완성했답니다.

뚝딱길과 고복수길에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으니 한 바퀴 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7개의 꽃 이름을 모두 맞춘 뒤 운영본부에서 받은 5,000원 쿠폰이에요!

체험 1회당 1인 최대 1장 사용 가능해서 우리도 체험하러 가보았는데요...

클레이아트 정원, 울산 바다정원, 에코밍가든, 달콤한 지구 식탁, 지구를 사랑한 재봉틀, 정원에서 소소 뜨개, 효효정원 등 다양한 곳에서 체험이 가능하더라고요.

제2회 골목 정원 여행을 즐기러 온 시민분들이 정말 많이 계셨는데요.

귀여운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야무지게 뜨개실로 유리병 꾸미기 체험도 하고 있더라고요.

시간에 맞춰 최대 5명까지 체험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체험들은 웨이팅도 있었습니다.

지구를 사랑한 재봉틀에서는 리사이클링 장바구니를 만들 수 있답니다.

사용하고 남은 천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인데요.

색상도 여러 가지, 무늬도 여러 가지인 천을 골라 쓸모 있는 장바구니로 변신하는 과정도 재미있더라고요.

그중에서 제일 인기 많았던 곳은 바로 달콤한 지구 식탁이었어요.

도테일 공방에서 진행하는 미니 구겔호프 꾸미기는 글루텐 프리, 유제품 프리

좋은 재료 가득 넣은 달콤한 미니 케이크라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겠더라고요.

한낮엔 뜨거운 햇살로 살짝 더워질 때쯤 만난 우리 술 시음!

성민도가에서 곧 만날 수 있는 울산의 지역 재료로 빚은 우리 술인데요.

울산배로 만든 페어링과 울주 쌀로 만든 시그니처 막걸리 그리고 샤인 머스캣과 찹쌀로 만든 막걸리 중 맑은 술을 마셔보았는데 우리 배라 그런지 향긋하면서도 깔끔하니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받은 쿠폰으로 우리 술 3종 시음 키트를 받았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화분 분갈이를 할 수 있는 무료체험도 있었고, 효효정원에서는 못쓰는 그릇을 이용해 화분을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체험도 가능했어요. 여러 가지 그릇들 중에서 제가 고른 병은 바로 파스타 소스병인데요.

천을 한 바퀴 돌린 뒤 끈으로 묶었더니 제법 그럴싸한 화병이 되었답니다^^

효효정원에서 만든 화분을 가지고 릴리 정원을 방문하면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씨앗을 심어주시는데요!

저는 옥수수를 선택해서 3알을 넣어주었어요.

매일 아침 언제 싹이 트는지 관찰하는 재미에 푹 빠졌네요^^

사용하지 않는 잼 병이나 안 쓰는 컵, 통조림 캔 등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용기를 가져오면 씨앗 심기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다음에는 꼭 준비해서 와야겠어요^^

골목정원 여행에서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한 뒤 울산 문화의거리로 내려오면 오색 마켓이 펼쳐져 있답니다.

애견의류부터 꼬미점빵에서 구운 수제 쿠키와 생딸기청으로 만든 리얼 딸기 라테가 맛있는 카페지와이도 있었고요.

아기자기한 인형과 발이 편한 슬리퍼 등 귀여운 제품들이 많았어요.

인기 만점 포켓몬 캐릭터 달고나와 솜사탕 가게 앞은 아이들로 가득하고요.

가죽으로 만든 가방과 카드지갑 등도 다양했어요.

가죽의 경우 가죽공예 체험 아카데미도 있어서 관심 있는 분들 눈여겨보심 좋을 것 같아요^^

원도심 골목 정원 여행 체험을 하는 동안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기분이 좋아졌는데요.

운영본부 앞에서는 여러 명의 가수들이 나와 행복함을 더해주는 노래도 불러주시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중구 골목 정원 만족도 조사까지 참여했더니 이렇게 이쁜 꽃도 받을 수 있었어요!

이번 골목 정원 여행 놓치신 분들 아쉬워하지 마시고요..

다음 주(4월 20일 12시부터)에도 문화 마켓이 열리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주말에 성남동 나들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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