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그리다" 청소년자유공간 은행동글

[최효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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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방학에

안전하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청소년이 있다면

청소년자유공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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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편하게 쉬거나 신나게 놀 수도 있고

때로는 모임이나 파티 장소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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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살고있는

성남시에는 청소년 자유공간이 2곳 있는데,

1호가 은행 동글, 2호가 수진 동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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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은 ‘동네를 그리다’ 라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자유공간에서 동네를 그리듯이

마음껏 놀고 쉬며 꿈을 펼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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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동글 ⓒ최효림 기자

기자는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은행동굴을 방문해 보았다.

아늑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시설로 꾸며진

쉼터와 놀이공간은 이용자 모두가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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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동글은 운영목적에 따라 공간이 구성되어 있는데

바로 성장, 소통, 휴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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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성장을 위한 시설로는

스터디룸과 강의실이 있는데, 스터디룸은

독서실형 좌석으로 무료 프린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의실은 15인 이하 모임 및

회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터디룸과 강의실 ⓒ최효림 기자

소통을 위한 시설로는 공유주방과 다이닝룸이 있다.

공유주방은 식기류를 완비하여

음식을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다이닝룸은 6인 이하 모임 및 회의 공간으로,

생일 파티용품도 지원한다.

공유주방 ⓒ최효림 기자

마지막으로 휴식을 위한 시설로는

북카페와 미니 운동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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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는 청소년 권장 도서 및 E-BOOK,

보드게임 등을 구비하고 있다.

미니 운동장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 공간으로, 스포츠용품이 준비되어 있다.

미니 운동장 ⓒ최효림 기자

이외에도 은행 동글에는 인생 사진 부스와

매달 진행 되는 다양한 행사 등

여러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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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동글에는 안락하고 안전한 시설과,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하고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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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서

은행동굴이 거주지에 멀다고

아쉬워하는 청소년이 있다면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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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여러 시군에는 위 와같은

청소년만을 위한 자율적인 문화공간이

널리 운영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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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곳에 거주는 청소년이라면 방문하여

자유롭게 휴식하고 놀아보길 바란다.

공용 공간의 모습 ⓒ최효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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