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
가을에 찾은 광명시민주말농장
이제야 가을인듯한데 입동(11/7)이 되어 추워졌습니다.
나무들은 단풍과 초록빛이 혼재되어 있거나 벌써 나목이 되었습니다.
주말농장의 농작물들 상태가 궁금해집니다.
가을 작물인 무·배추들과 쌈 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심에 위치한 '광명시 친환경 밤일 시민주말농장'을 찾았습니다.
시민주말농장은 광명시민들이 함께 가꾸는
공동체 텃밭입니다.
화학비료와 농약,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생태텃밭입니다.
밤일 농장은 하안동 409번지에 텃밭 384개소로 되어있습니다.
텃밭 하나당 16제곱미터의 면적입니다.
각종 농기구들도 구비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해마다 3월에 개장하여 11월 말까지 운영됩니다.
이제 약 3주 정도 남았습니다.
밤일 음식문화거리 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치형 구조물 통로로 들어갑니다.
들어서며 오른편을 보니 김장용 채소들이 풍성해 보입니다.
무·배추·파·갓·생강 등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통로 왼편으로는 연못 앞쪽에 있는 논의 벼들이 모두 황금색입니다.
이제 텃밭들 사이로 다니며 작물들을 둘러보겠습니다.
관리동 앞 길가 쪽에 있는 85, 86번 텃밭입니다.
무·파·상추와 고구마 줄기가 보입니다.
특이한 텃밭 두 곳(153, 154번)이 눈에 띕니다.
백일홍이 활짝 핀 텃밭과 들깨를 키워 말리고 있는 텃밭입니다.
아주 대조적인 텃밭(12, 13번)도 보입니다.
한쪽은 상추와 고춧대가 자라고 다른 쪽은 김장용 무·배추들이 무성합니다.
여러 가지 채소들이 골고루 자라고 있는 텃밭(14번)입니다.
상추·배추·무·갓·파·생강 등 모두 싱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농장 경계 언덕 앞 도로와 연결된 주차장입니다.
앞쪽으로는 텃밭들이고 뒤편에는 조류 사육사와 쉼터가 있습니다.
조류사육장에는 주민분이 기증한 공작새 여러 마리와 닭들이 있습니다.
주차장과 텃밭들 사이에는 화단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김장용 무·배추들 위주의 텃밭(200, 201번)입니다.
모두 싱싱하게 잘 키웠습니다.
농장 옆면의 쉼터 앞 텃밭들(197, 198번)도 김장용 채소들을 잘 키웠습니다.
서로 대조되는 텃밭들(135, 136번)이 또 보입니다.
한쪽은 김장용 채소들이 무성하고 다른 쪽은 고구마를 심어 수확했습니다.
텃밭 운영에 필요한 각종 농기구들을 보관하는 관리동 내부 모습입니다.
조류사육장과 쉼터 앞의 코스모스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텃밭 가꾸기에 열중하고 있는 도시농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직 수확하지 못한 땅콩의 잎들이 무성합니다.
파와 무를 위주로 재배한 가을 텃밭입니다.
봄에 심었던 가지가 아직도 수확이 되나 봅니다.
전형적인 가을 텃밭들의 모습입니다.
도시농부 부부가 함께 고구마를 수확 중인 텃밭이 멀리 보이는 풍경입니다.
황금빛 논둑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중앙통로 왼편(관리동 쪽) 텃밭들 사이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중앙통로 오른편 텃밭들 사이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밤일 농장 사진들로 꾸민 영상입니다.
가을에 찾은 텃밭에는 김장용 채소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봄에 심어 가을에 수확하는 고구마, 땅콩, 깨 등은 텃밭 활용성이 떨어집니다.
쌈 채소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수확할 수 있어 여러 번 심을 수 있습니다.
텃밭 가꾸기에서는 물 주기, 기경하기, 잡초 뽑기들이 힘듭니다.
그래도 친환경 채소들을 수확할 때면 뿌듯한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광명시의 많은 혜택 중 하나는 텃밭 가꾸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광명시민주말농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