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의 시대 속에서 여성들의 삶을 볼 수 있는 곳, 국립여성사전시관을 다녀왔습니다!
고양시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전시관과
박물관들이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박물관이나
전시관들과는 차별성이 있는데요.
고양시민으로 그동안 몰랐던
국립여성사전시관이 있다고 해서
방문을 하였습니다.
국립여성사전시관은 역사 속
여성의 역할과 역사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조명하고,
여성을 위한 교육과 국민의
양성평등 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국립여성사전시관은 화정역 4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이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정부고양지방 합동청사에 속해 있었습니다.
건물 1층과 2층에 국립여성사전시관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1층으로 들어가면 바로
국립여성사전시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매주 일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기타 공휴일은 휴무입니다.
관람요금은 무료입니다.
국립여성사전시관 1층을 먼저 둘러봤습니다.
1층은 여전책방으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 전시, 휴식공간입니다.
하나의 북 카페 같은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간들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다양한
여성 관련된 책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책방은 ‘여성 사진 전시관’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특별 전시로
‘키워드 여성사 첫 번째 이야기,
일하는 여성’이 전시 중입니다.
전시 기간은 2024년 9월 4일부터
2025년 7월 26일까지라고 합니다.
여전책방에는 6천여 권의 여성사 등
관련 전문 도서가 비치되어 있고
과거부터 현대까지 여성의
일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 어머니를 봐도 그렇고
누나들을 봐도 항상 일을 하고 있는데요.
어쩌면 소소하게 볼 수도 있는 일을
여성분들은 항상 해왔습니다.
이번 전시를 보면서 제 자신을 반성하기도 하고
몰랐던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이제 2층으로 올라가서
상설전시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설전시는 여성의 역사, 변화와 대응,
기억과 기림, 협력의 기록이란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여성의 역사를 봤는데요.
과거 고대부터 6.25전쟁까지
상상과 상징을 통해서
여성의 역사를 디지털 패널과 유물로
재구성해 놨습니다.
변화와 대응은 1950년대 이후
사회적 변화와 함께 사회정책과 여성,
직업과 경제활동, 여성운동 등에 따른
여성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기억과 기림은 일제강점기에도
해방이 된 후에도 생존을 위해
침묵을 강요당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기리는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협력의 기록에는
남북의 협력과 평화를 위한 활동 등
우리 삶 속에 높여진 온갖 폭력을 없애려는
여성들의 다양한 평화운동을 기록해 놨습니다.
포토존도 있고 퀴즈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고양시에 살면서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된
국립여성사전시관이었는데요.
여성분들에 대한 인식이나 존경심이
생기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2002년 개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조만간 국립여성사박물관도
개관하게 되면 바로 가보고 싶어집니다.
여전책방의 복합문화공간도 좋았고
2층의 상설전시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고양시 화정에 간다고 하면 잠시 시간 내어
방문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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