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
온산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기념 문화공연 "무지개 물고기"
아이들을 육아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도서관부터 놀이지원프로그램, 교육 및 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양육자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시설이에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하더라도 거주지와 거리가 있으면 이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기 마련이지요.
작년 온양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소한 이후, 2024년 9월 온산에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새로 개소했습니다.
온산센터 개소 기념으로 10월 12일 문화공연이 개최되어 다녀왔습니다.
온산센터 개소 기념 문화공연 "무지개 물고기"는
전 세계 3,000만부 이상 번역된 마르쿠스 피스터의 동화책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으로 나눔과 우정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내용이에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이들이 공연 중 노래를 따라 부리고 춤출 수 있는 참여형 콘서트 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를 원작으로 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관람했어요.
온산센터 개소기념 문화공인 "무지개 물고기"는 총 2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받았습니다.
두 차례 공연 모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공연장에 입장하자마자 가득 채운 연기로 머리 속에 물음표를 가득 가지고 입장했어요.
신비로운 바닷속을 배경으로 하는 공연이라 마치 바다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가지고 자리에 앉았답니다.
공연에는 무지개 물고기, 샤크, 가재, 불가사리, 해마가 등장해요.
익숙한 바다동물들이 많아 아이들도 더 친근감있게 관람하더라고요.
바다 마을에선 무지개 물고기와 바다 친구들이 콘서트 준비를 해요.
모두가 벌벌 떨며 무서워하는 험상궂은 샤크.
다들 샤크를 피해다니지만 사실 샤크는 친구와 친해지고 싶었어요.
하지만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몰랐었지요.
샤크에게 친구들에게 어떻게 말하면 되는지 무지개 물고기와 어린이가 방법을 알려주는 이야기였어요.
공연 도중에 촬영은 불가하지만, 공연 마지막에 다함께 춤추는 시간부터는 촬영이 가능합니다.
공연시간은 총 1시간 정도로 아이들이 집중하기에 알맞은 시간이었어요.
공연 중 무지개 물고기가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하얀색 우산을 스크린으로 대신해
빔으로 캐릭터들을 보여주는 방법이 너무 색다르게 느껴졌어요.
가만히 앉아있는 게 힘든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게 커다란 공을 굴리는 활동,
유명한 동요와 간단한 춤도 출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더 재미있어 했답니다.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함께 일어나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
집에 돌아가는 동안 모두가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었으니 행복한 시간이 되었나봅니다.
온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개소로 더 많은 양육자와 어린이들에게 많은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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