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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서수진

과거와 오늘, 청양읍 추억의 7080 골목음악다방은 무료!

​청양읍 청춘거리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거리로 연중 다양한 행사들이 이 거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청양대합실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청양 대합실이었던 이곳은 외관이 매우 잘 보존되어 과거와 비교해 현재도 큰 변함없는 모습입니다.​

​옛차부 대합실은 1925년 지어져 1970년대 초까지 버스대합실로 쓰였습니다. 시대에 맞게 여러 형태로 변모하여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음악다방으로 바뀐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와보니 다른 방문객도 있고, 기대이상으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음악다방은 듣고싶은 음악을 선곡해주면 무료로 틀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벽면 곳곳 둘러보며 청양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실제 카페처럼 음료도 팔면 좋았을 것 같지만, 그건 아니었고 외부에서 음식을 가져와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먹은 것만 다시 깨끗하게 정리해서 가면 됩니다.​

​​이곳저곳 과거를 추억해볼 수 있는 청양 골목음악다방. 규모는 작지만, 다른 비슷한 레트로 테마파크와는 또다른 장르들이 전시되어 있고 무엇보다 이 지역의 옛것들이라 더 특색있지 않나 싶습니다.​

​현 건물에 있던 시계와 기둥도 버리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나봅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자명종 시계도 굉장히 청양에서 역사가 있는 것으로 설명을 들었는데 아쉽게도 기억이 안나네요

​미국 빅터축음기는 상태좋은 원목케이스의 중후한 멋과 우렁찬 사운드가 돋보이는 최고의 엔틱 축음기입니다. 1930년대 서울의 음악다방에서 틀어주었다는데, 100년의 세월이 무색한 모습입니다. 관리를 정말 잘 했어요.

​음악다방 관리자분께서 자부심있게 펼쳐보여주신 조선어학회 말모이. 대부분 유리전시 안에 있는데, 여기서는 직접 만져볼수도 있습니다.

​청양감리교회 개축, 1950년도 6.25전쟁 후 청양중학교 학생들이 치안대 앞에서 공산당으로부터 청양을 지킨다고 총을 들고 촬영한 모습, 1944년 청양초등학교 수업광경, 1944년 청양초등학교 우측에 있던 신사참배 등 과거의 청양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보실 수 있어요.

​음악다방에 왔으니 그냥 갈 수 없죠? 요청한 곡은 원썸머나잇(One Summer Night)인데 이곳에서 바로 찾아 레코드판으로 틀어주셨습니다. DJ부스와 가득 찬LP판으로 1970년대 음악다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이지 않을까싶은데요, 단순 스트리밍하고는 또 듣는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요즘은 특히 날씨도 더운데, 청양에 대해 볼거리도 있고, 잠깐 들어갔다 쉬다오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청양의 과거와 오늘을 느껴볼 수 있는 청양읍 골목음악다방은 무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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