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김솔입니다.

조금 서늘해진 날씨에 더위 때문에 미뤄두었던 산책, 많이 하고 계시나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반송동 동네 산책길을 소개합니다.

동탄 솔빛공원에서 동네 산책을 시작했어요.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단풍이 조금씩 물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완연한 가을이 됐을 때, 이 거리가 얼마나 더 아름다워질까요?

공원에 살짝 들어갔다 나오면서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 시원한 바람이 휘~ 불어오더니 낙엽이 우수수 떨어졌어요.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평화로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정조대왕 상도 만났습니다.

이 조형물은 효심이 깊은 정조대왕이 아버지 능 주변 소나무에 송충이가 번식하여

소나무를 갉아먹는 것에 진노해 송충이를 잡아 깨물면서

“아무리 미물일망정 네 어찌 내가 부친을 그리워하며 정성껏 가꾼 소나무를 갉아 먹느냐”라고 꾸짖고 돌아서자

천둥번개와 함께 장대비가 쏟아져 송충이가 사라졌다는 일화를 소재로 형상화한 동상이라고 합니다.

융건릉이 있어 효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화성시를 잘 떠올리게 하는 조형물이었어요.

이제 골목길을 나와서 큰 길을 따라 걸었어요.

가을의 상징 국화도 피어있고, 점점 노을져가는 풍경과 나무 사이에 열린 빨간 열매까지 다양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거닐었습니다.

제가 이쪽 길을 좋아하는 이유는 동탄복합문화센터를 시작으로 반석산에코스쿨, 화성시 미디어센터, 노작홍사용문학관까지 이어지는 길로,

조금씩 걷다보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을이라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소식도 들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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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거닐며 보니 날이 시원해진 만큼 산책하는 분들이나 자전거 타고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걸으며 느낀 반송동의 가을은 정말 특별했어요.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잎과 은행잎, 솔솔 불어오는 가을바람, 그리고 저마다 거리를 걸으며 내는 웃음소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산책이었답니다.

지금까지 반송동을 산책하며 본 주말 풍경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또는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반송동 산책 추천드려요!

화성시 시민홍보단

김 솔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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