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진 서포터즈 입니다 :)

요즘 날씨가 정말 많이 풀렸습니다.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니까,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네요~

특히 이맘때쯤은 가벼운 산책이나

트래킹을 하기에도 딱 좋은 시기라서

이번에 울진 덕구계곡 트래킹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덕구계곡 트래킹 코스는 울창한 숲과 계곡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코스에 따라 소요시간이 다른데,

저는 용소폭포까지 걸었고

한 40분 ~ 1시간 정도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특히 덕구계곡을 따라 교량이 설치되어 있는데

구경하면서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은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울진 응봉산(덕구계곡) 트래킹 입구

입구에는 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다양한 코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어요.

코스1 (정상 5.7km / 약 3시간 소요)

등산로입구 -> 제1헬기장 -> 제2헬기장 -> 응봉산

코스2 (정상 6.9km / 약 3시간 30분 소요)

덕구계곡입구 -> 용소폭포 -> 원탕 -> 응봉산

코스3 (정상 6.7km / 약 5시간 소요)

응봉산 -> 작은당귀골 -> 용소골 -> 덕풍마을

저는 용소폭포까지만 올라갔습니다.

1교량 금문교

트래킹을 딱 시작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1교량 금문교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모티브로

이름 붙여졌는데, 빨간색 난간이 포인트!

덕구계곡의 초록과 대비되어서

사진 찍기 정말 예쁩니다.

본격적으로 자연 속으로 들어와 트래킹을

시작했습니다. 발아래의 흙과 돌들이 느껴지고,

신선한 공기가 폐 깊숙이 스며들며

시원하고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네요.

울창한 숲의 초록 초록한 색감도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2교량 서강대교

두 번째 교량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마포구 신정동을 잇는 한강에 있는

서강대교에서 이름을 따왔어요.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계곡은 물살이

더 빨라 보여서 마치 서울의 다리 위를

걷는 느낌이었답니다.

안정감 있는 구조라 트래킹 초보자도

편하게 건널 수 있어요.

3교량 노르망디교

이름부터 프랑스 감성이 느껴지는 노르망디교!

길게 뻗은 다리 위에서 양쪽 풍경을 보면,

왼쪽은 계곡, 오른쪽은 울창한 나무들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조금 높이 있어서 심장이 두근두근하지만

안전해서 전혀 걱정 없었어요 😊

4교량 하버교

하버교는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시드니항에 위치하고 있고, 아름다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같이 세워져 더욱 유명해진

교량이라고 합니다.

아치형 모양이 신기했고 기억에 남아요.

계곡물소리가 가장 크게 들리는 포인트라서

잠시 멈춰서 눈을 감고 물소리 ASMR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5교량 크네이교

덕구계곡 트래킹을 하다 보면 다섯 번째로

만나게 되는 다리가 바로 크네이교예요.

이 다리는 이름부터 독특해서

"이게 무슨 뜻일까?" 하고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독일의 크네이프 요법에서

모티브를 따온 다리라고 하더라고요.

크네이프 요법은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건강을 챙기는 자연치유 요법인데,

덕구계곡과 정말 잘 어울리는 컨셉이었어요!

시원한 계곡물과 싱그러운 숲속 공기,

그리고 발밑으로 흘러가는 청량한 물줄기까지.

이 모든 게 하나로 어우러져서 걷는 순간부터

자연 속에서 치유되는 기분이었답니다.

정말 풍덩 빠지고 싶은 계곡이네요.

덕구계곡의 큰 바위도 정말 인상적이에요.

물이 얼마나 맑으면 계곡 바닥에 있는

돌까지 다 보이더라고요~

울진 덕구계곡 트래킹의 하이라이트인

용소폭포에 도착을 했습니다.

맑고 깨끗한 물줄기가 떨어지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고, 주변의 큰 바위들과 울창한 숲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더라고요.

폭포에 가까이 다가가면 시원한 물방울이

얼굴에 닿아 기분이 상쾌해졌어요.

이제 마지막 교량 다리를 향해

다시 또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진 나무 데크길을 걸으면

시원한 계곡물소리도 들리고, 바람에 의해

나무들의 잎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와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햇살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더라고요.

땀이 살짝 나서 운동한 기분이고

복잡한 생각도 정리가 되더라고요.

6교량 모토웨이교

마지막 교량은 이름에서부터 속도감이 느껴졌어요.

이름처럼 고속도로를 달리는 듯한

직선으로 쭉 뻗은 다리가 인상적이었어요.

다리 아래로 흐르는 물소리가 여전히

잔잔하게 들리는데, 그 소리마저도 이곳에서는

마치 엔진 소리처럼 힘차게 느껴져서 신기했어요.

덕구계곡의 자연이 주는 또 다른 매력을

모토웨이교에서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답니다.

트래킹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높은 지점에서 덕구계곡을 내려다볼 수 있는

포인트가 나와요. 그곳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풍경이 나와요

지금까지 계곡 옆을 따라 걸으며

눈앞에서만 보던 풍경이 한눈에 쫙 펼쳐지는데,

마치 자연이 직접 그린 거대한 풍경화 한 장을

바라보는 기분이었답니다.

덕구계곡 트래킹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

자연 속 명상 같은 시간이었어요.

교량마다 색다른 매력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고, 덕구계곡의 깨끗한 공기와

물소리에 절로 힐링이 되더라고요!

울진에 오신다면 덕구계곡 트래킹 코스,

꼭 걸어보세요!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최고의 코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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