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거제 실내 여행지는 청마 유치환 기념관
거제가 낳은 대한민국 대표시인 청마 유치환 선생님의 고향 둔덕면 방하리 507번지에 도착하니
큰 당산나무 수령 3백50년이 된 팽나무가 반겨주고 산방산 507m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고 방하마을 표지석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청마 유치환 선생은 1908년 둔덕면 방하리 507번지에서 태어나시고 통영으로 이사를 가셨습니다.
여러 학교에서 교편을 잡으시며 문학 활동을 펼치시다 1967년 부산 조방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후
이 곳 고향인거제 방하마을에 묻히셨습니다.
무료주차장이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청마기념관 그리고 청마생가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저의 젊은시절 청마 유치환 선생님의 수많은 주옥같은 시들중에서 '행복' 이라는 시가 가장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남파랑길 거제 27코스 둘러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청마기념관 입니다. 평일이라 너무나 한산하고 조용합니다.
유치환선생님의 동상과 시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청마기념관입구에 유치환 선생님의 흉상이 맞이해 주고 있습니다. 20대 당시에 사진으로 보는 모습은 미남이셨군요.
청마 유치환 선생님에 관련된 영상이 왼쪽에 보이고 있습니다.
디오라마기법으로 청마생가와 주변의 풍경들 특히 왕고모댁까지 나와 있습니다.
출생기에 나오는 왕고모댁이 확실하게 나와있기에 거제가 고향이 확실하네요.
산방산이 청마생가 뒷편으로 배산임수의 배치되로 풍수지리학적으로 문학인들이 많이 배출될 형상입니다.
청마 유치환 선생님께서 사용하셨던 물품들과 많은 편지들과 문예지에 실린 소식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청마 유치환 선생님은 젊은시절부터 교편을 잡으시면서 상당히 많은 편지들을 보내시기도 하시고 받으시기도 하셨습니다.
청마기념관 2층으로 올라가셔서 둘러보시면 마치 청마 유치환선생님께서 살아계신 것같은 착각에 빠지게 될 정도로
그 당시에 사용하셨던 유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기에 놀라울 따름 입니다.
주고 받은 편지의 내용들까지 생생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많은 문예지에 기고한 시들 입니다.
공책에 습작으로 수 많은 주옥같은 시들을 적어두셨습니다.
수많은 중ㆍ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으셨는데 그 당시에 입으셨던 교사복에 새겨진 '청마' 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청마 유치환선생님께서 지인들과 주고받은 서신들이 원본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 입니다.
청마 유치환 선생님께서는 특히 여고에서 교편생활을 많이 하셨고 학교교가에도 많은 기여를 하셨습니다.
대구여자고등학교 교가에 숨은 이야기도 읽어 보았습니다.
가고 돌아오지않는 아름다움들 옛 사진들 입니다.
사진속에 반가운 인물 동랑 유치진 선생님도 나오는데 청마 유치환선생님의 친형님이십니다.
청마 유치환 시인의 생애와 삶에서 거제는 조부부터 8대가 둔덕면 방하리에서 터를 잡고 조상대대로 살아오셨던 곳 입니다.
학창시절에는 일본유학을 다녀오셨습니다. 일본유학 후 연희전문대학을 다니셨다고 합니다.
저는 청마생가로 이동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마기념관에서 도보로 1분 거리 입니다.
동랑 유치진과 청마 유치환 선생님께서 태어나셨던 생가가 보이고 있습니다.
기역자 구조의 전통가옥 입니다. 마당이 있고 우물과 장독대가 있습니다.
청마 유치환의 약력을 생가에서도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왼쪽에 사진은 친형이 동랑 유치진과 노년에 함께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은 젊은시절부터 결혼 후 가족사진들과
노년의 모습까지 빛바랜 사진이지만 이 곳이 고향 거제 청마생가임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청마 유치환 시인의 출생기 시 중 '왕고모댁 유월이가 이고 온 제삿밥을 먹고' 부분의 왕고모댁이 이 근방에 있습니다.
마당에 초록잔디와 베롱나무 꽃들이 가을이 왔다는 사실을 알려주네요.
저 뒷편에 제주에 있는 산방산과 이름이 똑같은 높이 507m 의 산방산이 보입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치환 선생님이 태어나신 곳의 번지가 둔덕면 방하리 507번지 이라는 평행이론에 머리가 쭈삣해 지더군요.
거제가 낳은 대한민국 대표시인 청마 유치환 선생님을 지금 만나고 왔습니다.
청마기념관과 청마생가를 들러보면서 거제시민의 한 사람으로 자랑스럽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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