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준 기자]


경기도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 한 경기도민에게

실천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여

기회소득(리워드)을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시행 중이다. 2024년 7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가입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7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후행동, 어떻게 참여하고 리워드를 받는 것일까?

방법은 간단하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어플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과 거주지 인증으로 경기도민 인증을

하면 된다. 그리고 실천할 탄소중립 활동을 선택하여

참여하면 매월 리워드가 지급된다.

그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살펴보자.

로그인을 하고 앱을 들어가 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어플 첫 화면, 적립 리워드와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화면 첫 상단에 나의 적립 리워드가 나타나고,

리워드 내역을 누르면 어떤 활동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했는지 알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온실가스 저감 실천 활동

어떤 것들이 있을까? 4가지 실천분야인 인식제고,

에너지, 자원순환, 교통의 카테고리 안에

환경교육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텀블러 할인 카페 찾기,

대중교통 이용, 걷기, 자전거 이용 등의

세부적인 실천 활동이 있다.

인식제고 참여 활동, 에너지 참여 활동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자원 순환 참여 활동, 교통 참여 활동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활동 방법

이 활동은 어떻게 실천하며 리워드는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기자의 참여 활동을 통하여

알아보자. 기자는 지금 교통 카테고리 안의

걷기와 대중교통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걷기 활동은 하루 8,000보를 걸으면

0.7kgCO2eq 만큼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리워드로 2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단, 하루 한 번 적립할 수 있으며

한 달 최대 리워드는 4,000원이다.

대중교통 이용 활동은 대중교통 1회 이용 시

4.7kgCO2eq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대 리워드로 200원을 적립,

하루에 최대 400원,

한 달에 최대 5,0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걷기 및 대중교통 이용 활동`의 실천 방법과 리워드 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캡처

기자가 지금 참여하지는 않지만

곧 참여할 다른 활동들도 살펴보면

줍깅/플로깅 참여(1회 실천 시 0.12kgCO2eq

온실가스 감소, 1회 2,000원 리워드 적립-줍깅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는 공공 줍깅/플로깅 행사

참여, 현장에 비치되어 있는 QR코드로 인증),

텀블러 할인 카페 참여(텀블러 1회 사용 시

0.23kgCO2eq 온실가스 감소, 하루 최대

1개 카페 300원 리워드 적립),

자전거 이용(5km 이동 시 0.7kgCO2eq

온실가스 감소, 하루 최대 600원 리워드 적립)

활동이 있다.

`줍깅, 텀블러 사용, 자전거 이용 활동` 역시 활동 방법 및 리워드 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참여 전이어서 리워드는 0원임이 확인된다.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이렇게 각 세부 활동내역으로 들어가면

활동 방법과 리워드 적립 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각 리워드별로

하루 최대 기준이 있다는 것(실천 활동별로 다름),

1인 연간 60,000원의 리워드를 지역화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1,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실천해야 할 기후행동

그런데 이런 유용한 행소 정책을

1,400만 경기도민 중 100만 경기도민만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기자는 평소 이용하는

아파트 도서관에서 무작위 이웃 5명에게

행소를 실천하고 있냐고 물어봤다.

그 결과 5명 중 2명은 이미 참여 중이고,

2명은 행소 정책 자체를 몰랐으며 마지막 한 명은

알긴 하지만 하루에 8,000보를 걸을 수가 없어서

이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많은 경기도민이 정책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이용하지 않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걷기 활동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활동이 있는데 조금만 더 정책을 알았다면

행소를 시작할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까웠다.

기자는 여기서 다시 한번 많은 경기도민에게

행소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시행한 효과는 실로 12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라니 행소에 참여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를 살리고

기회소득(리워드)을 받고 그로 인해

우리 경기도가 풍요로워지고 더불어

나의 몸이 건강해지는 1석 4조의 효과를 얻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어플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1,400만 경기도민이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이용하는 그날까지 행소는 계속되어야 한다.


{"title":"[기회기자단] 나는 오늘도 ‘행소’합니다!","source":"https://blog.naver.com/gyeonggi_gov/223808182682","blogName":"경기도 공..","domainIdOrBlogId":"gyeonggi_gov","nicknameOrBlogId":"경기도","logNo":223808182682,"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