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9일

화성시 새솔동 시화락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2024 시화호 에코챌린지 스쿨'에 참여하는

안산시 해양동과 화성시 새솔동의 중학생 60명이

시화호 탐방을 떠나기 전, 특별한 게임으로

몸풀기에 나섰습니다.

공기놀이, 제기차기, 참참참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팀별로 경쟁을 펼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게임을 통과해야만 시화호 탐방을 떠날 수 있다는

규칙에 학생들의 승리욕은 더욱 불타올랐고,

협동심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워크숍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시화호를 품은 두 도시,

청소년의 손으로 '내일의 시화'를 그리다

이번 '2024 시화호 에코챌린지 스쿨'

시화호를 둘러싼 안산시 해양동과

화성시 새솔동, 두 지역 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시화호의 중요성을 인식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시화호는 과거 환경 오염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으며

이제는 두 지역을 연결하는 소중한 자연 자원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시화호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시화호 탐방, 포럼, 모형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화호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입니다.

1일 차: 시화호를 품으로,

'시화의 오늘'을 마주하는 특별한 여정

걸어서 시화호 탐방, 시화호의 품으로

즐거운 게임을 마친 학생들은

드디어 시화호 탐방에 나섰습니다.

화성시 새솔동 시화樂에서 출발하여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탐방 코스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걸어서 이동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탁 트인 시화호의 풍경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고,

함께 걷는 친구들의 모습은

잊지 못할 풍경이 되었습니다.

해솔중학교

황하영 학생의

행사 참여 인터뷰

Q: 2024 시화호 에코챌린지 스쿨에서 어떤 활동이 좋았나요?

A. 황하영 학생: "다른 지역 학교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활동이 정말 좋았어요.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Q: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은?

A. 황하영 학생: "시화호를 걸어 다니며 소통하고 산책하는 시간이 가장 즐거웠어요. 특히 수노을교 다리를 건너면서 함께 사진 찍었던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시화호는 황하영 학생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A. 황하영 학생: "저에게 시화호는 만남의 장소입니다.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곳으로,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시간이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특별한 장소라고 생각해요."

시화호, 추억과 이야기를 나누다

탐방길 곳곳에는

지정된 미션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미션 장소에서 '시화에 누구랑 와 봤어?',

'시화에서 뭐 할 때 가장 좋아?',

'시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야?'

등의 질문에 답하며

시화호에 얽힌 자신만의 추억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해양중학교

이서윤 학생의

행사 참여 인터뷰

Q: 2024 시화호 에코챌린지 활동은 어땠나요?

A. 이서윤 학생: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오빠와 동생과 함께 하다 보니 점점 재미있어졌고 시화호에 대한 관심도 생겼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A. 이서윤 학생: "만들기 활동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박스를 오리고 붙이며 보완할 점을 찾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Q: 시화호는 이서윤 학생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A. 이서윤 학생: "저에게 시화호는 경계선이자 연결점입니다. 화성시와 안산시를 이어주는 장소로, 동시에 두 지역을 나누는 경계선이라고 생각해요."

'시화의 오늘'을 주제로 한 청소년 포럼,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높이다

안산 해솔중학교 체육관에 도착한 학생들은

'시화의 오늘'을 주제로 한 청소년 포럼에 참여했습니다.

시화호의 환경 문제, 지역 사회와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자기 생각을 자신감 있게 발표하고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시화호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

특히, 시화호의 수질 개선, 생태 복원,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시화호의 미래를 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럼을 통해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듣고

함께 토론하면서 시화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우리가 시화호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송린중학교 학생)

지난 9일과 10일에 이틀간 행사에 참여한

황삼연 새솔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시화호를 매개로 화성시와 안산시 중학생들이 만나는

에코챌린지 사업이 의미 깊으며

이 자리가 학생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서로를 교육할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2일 차: '시화의 내일'을 향한 상상,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다

둘째 날은 '시화의 내일'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학생들은 시화호의 미래 발전 전략과

디자인을 구상하고,

이를 실제 모형으로 제작하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학생들은 6가지 시선 포스터, 다양한 크기의

입체 모형 유닛, 지형 제작 유닛 등 다채로운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각 팀은 시화호의 생태 보존, 관광 활성화,

지역 경제 발전 등 다양한 가치를

담은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어떤 팀은 시화호 주변에

친환경 자전거 도로와 쉼터를 조성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관광 명소를 제안했습니다.

또 다른 팀은 시화호의 수질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시를 상상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시화호의 미래를 그려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했습니다.

❉해솔중학교 안유근 학생의 결과공유회 발표(시화호 수질연구소)

Q: 시화호 수질연구소를 다리 위에 배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안산시민과 화성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리 위에 배치했습니다. 이곳은 두 도시의 공동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Q: 수질연구소에서 어떤 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인가요?

A: "학생들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협력과 소통,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시화호'

모형 제작 과정은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때로는 의견 충돌도 있었지만,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고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 결정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모형을 발표하는 시간에는

각 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의 결과물에

대한 힘찬 박수와 격려가 쏟아졌습니다.

❉해양중학교 장준혁 학생의 결과공유회 발표(시화호 박물관)

Q: 시화호 박물관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시화호의 역사와 생태를 알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시화호의 다양한 생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Q: 박물관이 왜 필요한가요?

A: "현재 시화호에서 역사나 생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길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박물관을 통해 사람들에게 보호 의식을 일깨우고,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코챌린지 스쿨',

함께 만드는 '시화'의 내일

'2024 시화호 에코챌린지 스쿨

안산시 해양동 주민자치회와 화성시 새솔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화성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안산시와 화성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안산해솔중학교, 안산해양중학교,

송린중학교 등 여러 교육 기관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참여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한 관계자들에게도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에 감탄하고,

지역 사회의 협력과 지원에 감사하며, 시화호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시화호, 그리고 우리의 미래

'2024 시화호 에코챌린지 스쿨

시화호를 둘러싼 두 지역 사회의 청소년들이

함께 시화호의 미래를 고민하고, 그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습니다.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시화호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24 시화호 에코챌린지 스쿨'

그 이후, 변화의 시작

'2024 시화호 에코챌린지 스쿨'

단순히 무박 2일의 행사로 끝나지 않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가 시화호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 사회에 시화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안산시와 화성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화호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시화호,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2024 시화호 에코챌린지 스쿨'은 시화호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힘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시화호의 미래를 더욱 밝고 희망차게 만들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역 교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많은 청소년이 시화호의 가치를 깨닫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이

모여 시화호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영원히 보존되기를 소망합니다.

한편, 김대관 해양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시화호를 매개로 새솔동과 해양동이 함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하며, 많은 아이들이

참석해 준 것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안산 시화호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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