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일 전
수성구 호주 블랙타운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전시 다녀왔어요!
수성구 호주 블랙타운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전시 다녀왔어요!
대구 수성구와 호주 블랙타운시는
4월 23일 날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행정·경제·교육·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우호증진서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한 범어 도서관에서
아카이브 전시와 범어역 지하도
대구아트웨이에서 국제 교류 작품전이
진행되어 전시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호주 블랙타운시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247㎢이며
인구는 약 40만 명이라고 합니다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시드니 서부의
중심 도시로 꼽힙니다
188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182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 도시인데요
시드니 광역권 주요 간선도로가 지나가는
교통의 중심지로, 물류산업이
특히 발달한 지역이며
대규모 도시 개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범어 도서관에서 진행된
아카이브 전시에서는
수성구 호주 블랙타운시 자매결연 30년간의
교류 사진, 선물 등 기록물들을 전시해 둔 것으로
기관 선물 10점, 협약서 원본 2점,
신문기사, 소식지,
사진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호주 원주민 작가의 그림, 수성구 대표단이
블랙타운 올림픽 파크 방문 당시에
기증받은 작품, 서호주의 자연을 상징하는
기념품 등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서
수성구와 호주 블랙타운시의
30년간의 우정과 협력의 기록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994년 11월 15일의 자매결연 공동 선언문과
2019년 9월 27일의 자매결연 2주년 기념
우호증진 서약서 등 협약서 원본 2종도
함께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수성못에 가면 울루루
문화광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블랙타운시가 디자인 구상안을 제공하였고
건축물은 지구의 배꼽이라는 별칭을 가진
세계 최대의 바위 '울루루'를
형상화하였다고 합니다
범어 도서관을 방문한 부모님과 아이들도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캥거루 위에 뚜비가 함께 한 포토존에서는
사진도 찍으면서 수성구·호주 블랙타운시
자매결연 30주년의 기쁨을
간접적으로 느껴봅니다
다음은 범어역 지하도 대구아트웨이에서
진행하고 있었던 국제교류작품전
관람도 하였습니다
이 전시회는 '수성구·호주 블랙타운시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여 수성구 국제 교류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하였으며,
총 7개 해외 도시에서 온 38점의 공모 작품을
전시하였다고 합니다
녹지와 생활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대구 제일의 주거지역으로
특히,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인
수성구 소재의 경북예고 학생이 그린 작품은
호주 에보리진 부족과 우리나라의
공통된 역사적 경험을 담은 것으로,
두 민족이 외부의 개화와
식민지 지배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전통과 정체성을 지키고자 한
노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작품 나비의 꿈과 화란춘성은
둘 다 꽃이 주제인 작품이라
실제와 같은 모습에 한참 동안 서서
작품을 바라보았습니다
수성구·호주 블랙타운시와의 관계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문화·행정·경제·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두 도시 사이의 화합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자매결연도시인
호주 블랙타운시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였는데
자연과 함께하는 호주의 느낌을 잘 살려서
표현한 그림들이었습니다
대구아트웨이는 범어역 지하도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범어역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나
산책 삼아 나온 지역 주민들이 오며 가며
편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제 교류 도시 간 우의 증진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 교류도시 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해요!
대구 수성구 마스코트 '뚜비'와 함께 다녀온
수성구·호주 블랙타운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전시회를 통해 두 도시가 여러 분야에서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교류를 맺으며
다 함께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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