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체험, 화폐박물관 겨울방학 화폐 특강 '궁금한 돈 이야기'

유성구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매년 초등학교 방학에 맞춰 화폐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도 총 3가지 화폐 관련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어린이들이 화폐에 관한 올바른 인식과 정보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

​

​

​

​

​세 가지 프로그램 중 궁금한 돈 이야기 특강에 함께 할 수 있었는데요. 초등학생 대상 수업이지만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화폐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

​

​

​

​제일 먼저 한국조폐공사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조폐공사에서 돈을 만든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우표나 백화점 상품권, 훈장, 심지어 신분증까지 만들고 있다는 것은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

​

​

​

​

다음으로 우리나라 화폐의 역사와 현재 통용되고 있는 지폐의 앞뒷면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

​

​

​

​

평소 각 지폐의 인물들 정도만 알고, 그려져 있는 그림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요. 지폐 속 작품 또는 장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해당 지폐의 인물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지폐를 살펴보며 이야기 나눠보시면 좋은 역사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

​

​

​

​

마지막으로, 위조지폐를 알아보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

​

​

​

​

숨어있는 인물그림, 요판인쇄, 색변환잉크, 홀로그램, 미세 문자 등 하나의 지폐마다 다양한 위조 방지 요소들이 담겨있었습니다.

​

​

​

​

​

​친구들도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는 위조 방지 요소들을 하나하나 체크하며 내가 갖고 있는 지폐가 진짜가 맞는지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위조지폐를 사용하다 붙잡혔다는 기사들을 자주 봤던 것 같은데요.

​

현재 지폐는 예전보다 더욱 위조 방지 요소들이 강화되어 지폐를 위조하여 범죄를 저지르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화폐박물관 전시관을 둘러보며 오늘 배운 내용들을 아이와 다시 한번 이야기 나눠봅니다.

​

​

​

​

​

​1층 주화역사관에서는 화폐의 역사를 배울 때 나온 건원중보, 상평통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

​

​

​

​

​2층 지폐역사관에서는 지폐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각 지폐의 인물, 배경에 대한 내용들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

​

​

​

​

제3관 위조 방지 홍보관에서는 강의 시간에 배운 위조 방지 요소들을 하나하나 버튼을 눌러 확인할 수 있고, 내가 가진 지폐를 기계에 넣어 육안으로는 보기 어려운 미세 문자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

​

​

​

​마지막으로 조폐공사에서 화폐 외에도 제작하고 있는 우표, 메달, 훈장 등도 둘러봅니다.

​

​

​

​

​

​선생님께서 퀴즈와 선물도 준비하시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어른들도 화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화폐 특강에 참여하지 못하여 아쉬운 분들이 있다면, 화폐박물관 전시관만 둘러보아도 화폐에 관한 많은 내용을 알아갈 수 있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 아이와 화폐박물관에서 돈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