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Sing Sing 봄소리 야외콘서트 후기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한

피크닉 감성의 미니 콘서트

<춘화추월 Sing Sing 봄소리 야외콘서트>

관람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진행되었으며,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기기 좋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였습니다.

추적추적 비가 오던 날,

애초에 계획되었던 야외콘서트는

부득이 실내콘서트로 변경되었습니다.

돗자리 깔고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피크닉처럼 즐기려던 공연이었는데

살짝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어

좀 더 격식 있는 공연이 된 것 같아

또 다른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Sing Sing 봄소리 콘서트는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오후 2시에 진행되었으며

2부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였는데요.

1부를 관람한 뒤 근처에서 식사도 하고

2부까지 이어 보고 가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 놀랐습니다.

춘화추월

Sing Sing 봄소리 야외콘서트

2025.04.12. (토)

1부 - 어린이와 함께하는 피크닉 콘서트

2부 - 4대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춘화추월

Talk Talk 가을향기 야외콘서트

2025.09.20. (토)

본 콘서트가 개최된 2층 공연장입니다.

커다란 스크린이 3개나 설치되었고

양쪽의 2개 스크린에는

공연을 선보인 예술가들의 모습을

크게 확대하여 송출하였습니다.

4월엔 봄맞이 콘서트를 진행하였는데요.

참고로 9월에 가을맞이 콘서트

추가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기억해뒀다가 관람하러 오세요!

본 콘서트는 사전 예약을 통해

좌석을 배정 받을 수 있고,

사전 예약이 종료된 이후에는

현장에서 스탠딩으로 관람하거나

즉석 발권하여 자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날은 다행히도 좌석이 넉넉한 편이었고

저도 앉아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Sing Sing 봄소리 콘서트 2부의 주제는

<4대 뮤지컬 갈라콘서트>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4대 콘서트의

대표적인 노래들을 모아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다들 제목은 익숙치 않더라도

노래를 들으면 '아! 이 노래!'하며

알 수 있을만한 곡들입니다.

2부 공연은 팀 '프리소울'에서 준비하였고,

테너에 송성훈, 전재은, 정도영 /

소프라노에 우명선, 여경민, 이희랑, 김다영 /

총 7분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미스사이공

Miss Saigon

가장 먼저 뮤지컬 #미스사이공

대표곡 3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스사이공은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미국 군인 크리스와

클럽에서 Bar Girl로 일하는 킴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표현합니다.

베트남 전쟁 속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사실은 모든 전쟁터 속 사람들의 항변을

뮤지컬로써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뮤지컬 <미스사이공>은

호주 오페라하우스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세계적인 공연으로 유명했는데요.

대표곡 3가지를 본 콘서트에서 선보였습니다.

<I Still Believe 난 여전히 믿어>

<Why God Why 왜, 신이시여 왜>

<I'd Give My Life for You 내 목숨 다 바칠거야>

한국인들에게는 <미스사이공> 뮤지컬이

그렇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4000회 이상 공연을 진행했던

엄청난 이력이 있는 뮤지컬입니다.

웅장하고 화려하다기 보다는

잔잔하고 감성적이며 여운이 느껴지는

사랑이 담긴 곡들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캣츠

Cats

내한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엄청난 인기로 매진되는

뮤지컬 #캣츠 대표곡 <Memory>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습성과 행동 양식 등을 연구하여

안무에 적용했다는 뮤지컬 <캣츠>는

고양이들의 무도회를 보여주는 공연입니다.

<캣츠> 노래는 Memory 하나만

들을 수 있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TV 방송에서도 종종 연예인들이 커버하는

너무나도 유명한 뮤지컬 #오페라의유령

대표곡 3가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뮤지컬은 파리 오페라극장을 배경으로,

천사의 목소리를 갖고 있지만

태어날 때부터 기형적인 얼굴 때문에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괴신사 유령이

아름다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을

짝사랑하면서 펼쳐지는 비극 스토리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공연처럼

노래로써 뮤지컬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가 이어지는 노래 3곡을 준비했는데요.

<Think of Me 나를 생각해줘요>

<All I Ask of You 바램은 그것뿐>

<The Phantom of the Opera 오페라의 유령>

세 곡 모두 정말 유명한 노래로,

크리스틴의 솔로곡으로 시작해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까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그 중에서도

<The Phantom of the Opera> 노래는

너무너무 유명하고 많이 커버되지요.

실제 성악가가 부르는 <오페라의 유령>을

처음 들어봐서 전율이 흘렀습니다.

아주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

마지막 공연이었던 #레미제라블

장발장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장발장은

배고픔에 빵을 훔쳐 달아나는 스토리인데,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장발장의 전체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혁명과 속죄를 위해 투쟁하는 이야기로,

좀 더 심오함이 있는 뮤지컬이지요.

레미제라블은 웅장하고 중후한 매력의

멋진 곡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 총 4곡을 선보였는데요.

<I Dreamed a Dream 나는 꿈을 꿨었지>

<Bring Him Home 집으로>

<On My Own 나 홀로>

<One Day More 내일로>

잔잔하게 시작하여 웅장하게 막을 내리는

스토리가 느껴지도록 노래를 선정하였습니다.

공연의 마지막은

감동의 도가니였던 <내일로>였습니다.

삶의 의지를 다짐하게 되는 노래로,

우리가 TV방송에서도 종종 듣곤 합니다.

7명의 성악 앙상블을 감상하고는

진한 여운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너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4월의 Sing Sing 봄소리 콘서트는

이렇게 멋진 성악 앙상블로

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였습니다.

이렇게 멋진 공연이 9월에 또 진행될 예정이니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 스케쥴을

종종 확인하셔서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봄날의 멋진 공연, 잘 관람하였습니다.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title":"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춘화추월 Sing Sing 봄소리 야외콘서트, 가을 콘서트도 기대해","source":"https://blog.naver.com/usbukgu/223841772394","blogName":"울산 북구..","domainIdOrBlogId":"usbukgu","nicknameOrBlogId":"울산북구 WithYou","logNo":223841772394,"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