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는 퇴촌이나 곤지암 또는

팔당 물안개공원이 있는

남종면 등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곳에는 매년 개최되는 토마토축제,

곤지암도자컨퍼런스 등 굵직한 행사가 있고

또 남종면 강변도로에 매년 봄마다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으로

각지에서 구경을 오십니다.

하지만 이곳 이외에도 경안천을 끼고

동네마다 자전거길과 산책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양벌동에서 경기광주역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양벌동에 있는 오포 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안천 쪽으로 이어진 길을 가다 보면

딸기농장이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가면 왼편에는 경안천이 보이기 시작하고

오른편에는 이름 없는 작은 공원이 하나 나옵니다.

공원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어른들의 쉼터도 있고 운동기구와 작은 연못까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양벌동의 산책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 아기자기한 공원의 백미는

바로 거대한 그네입니다.

이 두 개의 거대한 그네는

단오날에 춘향이가 탔던,

그런 그네가 아닐까요?😆

이 공원을 조금 지나면

왼편으로 넓은 경안천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초봄이라 경안천 주변이 푸릇푸릇합니다.

앙증맞게 민들레도 노오란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아름드리 거대한 나무는

이미 이파리를 모두 내었고,

거기에서 왼편으로 가면

경안천 산책길/자전거길로 들어섭니다.

뚝방은 자동차가 통행할 수 있지만,

아래에 있는 경안천변길은

사람이나 자건거만 통행할 수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니 경안천을 건널 수 있는

돌다리와 철제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는 자건거를 건널 수 있게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경안천 돌다리를 건너지 않고 계속 가봅니다.

뚝방길에 느티나무에

푸릇푸릇 이파리가 벌써 무성합니다.

양벌동에서 청석공원 쪽으로 이어지는

이 산책로에는 드론을 날릴 수 있는

넓은 드론 비행장이 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계속 가면 고가도로 밑을 지나갑니다.

이 도로는 3번 고속도로입니다.

그 도로 밑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양벌 대교가 나옵니다.

양벌 대교는 작년에 새로 개통되었고

그전에 있던 낡은 다리를 없애고

그 자리에 새로 다리를 놓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몇 년 후에 양벌 대교는 두 개가 될 것 같아요.

양벌 대교를 지나면 역동과

경기광주역이 멀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직도 겨우내 무성했던 억새가 많이 남아있는데요.

너른 벌판에 경안천이 펼쳐져 있어 시원합니다😁

경안천을 가로지르는 육교와

그 옆에는 경전철 철로가 있습니다.

이 육교는 바로 경기광주역과 연결되고

시민체육공원과도 연결됩니다.

다리 밑에 시민체육공원으로 올라갈 수 있고

이 육교를 이용할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요.

그곳을 올라가면 육교 계단과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육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경안천 산책은 동네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게 잘 구비되어 있어요.

양벌동 경안천변을 따라가다 보면

청석공원도 나옵니다.

경안천변 산책로/자전거길은

선선한 시간에 산책하거나

운동하기 딱 좋은 장소예요.

관광객도 몰리지 않아 조용한 산책과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양벌동에서 시작하는

경안천 산책로/자전거길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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