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 다녀왔어요! _ 김천시 서포터즈 최용자

지난 주말 황금동은 축제 분위기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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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장에서 김장양념축제 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와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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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따뜻해서 나들이 가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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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8회라 하더라고요!

근데 저 처음 와봤다는 사실은 안 비밀이에요.

11월 15일(금)-11월 16일(토)

이틀 동안 축제가 열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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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에는 야간 포차도 운영했어요.

장소는 황금시장 공영주차장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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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5일 행사는 김장김치를

판매하는 거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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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황금시장에서는 김치 사실분들을

선착순 예약주문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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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후에 와서 다 소진되었지만

소금 가격이 저렴해서

구매하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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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년에는 소금을 사서

김치를 만들어 보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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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도착하니 한참 어르신들 노래 부르시고

춤추시고 끼를 발산하고 계시더라고요.

내 어깨춤도 덩실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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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축제에는 신나는 트로트가

빠지면 안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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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 마지막 날에도

김치와 소금을 판매하였고

각종 체험 및 플리마켓 운영과

먹거리 판매,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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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들이 빠지면 안 되겠죠.

통닭부터 시작해서 뻥튀기, 떡볶이,

닭강정, 마카롱, 건어물, 족발 등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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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뛰어놀 수 있게 에어바운스도

설치되어 있고 범퍼카도 있어서

아이들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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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황이와 그미를 활용한 시계 만들기 체험과

귀여운 보냉 가방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부스도 있어서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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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카롱을 구입해서 영수증 이벤트에 참여했는데요.

영수증 금액 기준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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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이가 금속이거든요.

문구점에 가서 뽑기 할 때 1등 뽑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어서 민이가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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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을 주면 황금알을 고르면 돼요.

문화상품권이 숨어있는데

저희는 라면 3봉지 🤣

"괜찮아 우리 라면 좋아해 잘했어'"라고

칭찬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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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황금시장 카카오톡 채널이 오픈해서

가방 선물까지 줬는데요.

저는 늦게까지 소진돼서 라면 3봉

또 받아서 라면 부자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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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하이라이트 이벤트는

김치 맛자랑대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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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의 평가단을 뽑아서 10개의 김치

종류를 맛보는 건데요.

미리 사전에 평가단을 모집했어요.

저는 미리 신청은 못했지만

아직 인원이 덜 모아져서 현장에서

평가단을 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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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을 거 같아서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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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게 놓여 있는데

저는 다 맛있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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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장 상인분들이 정성껏 개발해서

만든 특별한 김치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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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10가지 김치와 함께

밥이랑 수육을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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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고기다!

수육만큼 어울릴만한 음식이 없잖아요.

센스 있게 준비해 놓으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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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 제일 맛있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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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참여하시는 가족들이 많았어요.

먹으면서 아이에게 맛이 어떻냐면서

함께 평가도 하고, 좋은 추억이 되는

시간이 될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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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랑 하나하나씩 맛보면서

어떤 게 맛있냐고 물어보니

민이는 딱 집어 몇 번이라고 말하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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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채소와 양념의 버물리는 정도가 좋았고

간을 할 때 하나하나 다 맛보고 최선을 다할 때

요리에 진정성이 있겠죠 "

전 이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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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제가 안성재쉐프가 된 마냥

진지하게 평가지를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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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지만 그래도

제가 맛있다고 생각한 번호들이

많은 표를 받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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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벤트여서

내년에도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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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평가단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무릎담요랑 1만 원 온누리 상품권을

선물로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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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도 먹고 선물도 받고

이런 행사 많이 진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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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담요에 그려져 있는

황이와 그미 마스코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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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이 직접 탄생시킨

마스코트라 하는데 너무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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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사용해서

많은 시민분들이 저렴하고 맛있는

김장김치를 맛볼 수 있도록

좋은 취지로 시작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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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전히

겨울 김장철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으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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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먹고 잘 놀다 왔고

내년에도 또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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