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임천서원

호암2길에 있는 임천서원 외관

임천서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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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64호로 지정된

안동 임천서원(臨川書院)을 소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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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안동 여행을 하면서

안동의 대표적인 서원들을 방문하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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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에서 가까운 곳에

유서 깊은 서원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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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있는 다양한 유적지 등을 만날 때면

안동만의 고유의 역사와 특색 있는 문화를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산자락에 자리잡은 임천서원의 입도문

오래된 담장 너머 보이는 임천서원 내부 모습

임천서원을 만나게 된 이유는

안동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마주치게 되었던 곳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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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천서원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학봉 김성일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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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여행을 자주 하는 필자이기에

그 지역의 문화를 한 번쯤 만나보고 싶었는데요.

임천서원 측면 모습

임천서원 외부 모습

깊이 보는 인문학적 여행지로

유적지를 비롯해 서원 등은 매력적인 코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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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외버스터미널이나 안동역에서

도보로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송현동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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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귀에서 호암2길 끝자락으로 걷다 보면

마주치는 서원이 바로 임천서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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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은 조선 시대에 세워진 사립 교육기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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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에 대한 제사와 교육의 역할을 수행한 곳으로

임천서원은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

강당인 홍교당, 내삼문,

사당인 숭정사, 전사청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임천서원 내부모습

임천서원 풍경

마을 길에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터벅터벅 산책한 듯 걸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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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천서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퇴계 이황의 수제자로 퇴계 학맥의

중요한 역할을 한 '학봉 김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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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23년 사신으로 일본에 다녀왔으며

임진왜란 초에 파직되었다 후에 사면되어

경상도 초유사에 임명된 인물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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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지역에서 의병을 모으고

군량미 확보에 힘을 보태며,

진주대첩 승리의 기반을 다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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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주성에서 항전 중에

안타깝게도 병사하게 되었습니다.

안동의 역사와 문화가 서려 있는 곳

위풍이 느껴지는 지붕들

조용하고 한적한 임천서원 모습

안동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서려 있는 곳

임천서원 곳곳을 살펴보니

세월의 무게감도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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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한적한 모습도 있고

임천서원의 전경을 바라보니

망중한의 여유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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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한적해서 마을 여행 겸

걷기 여행에 딱 맞는 곳이었습니다.

여유가 느껴지는 풍경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담장

임천서원의 전경

임천서원은 2025년 봄부터

학봉 김성일을 추모하기 위해

학봉역사문화공원에 이건 준비에

들어감을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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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지역 문화 홍보와 더불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확대하고자 함이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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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연인, 친구끼리 안동여행을 준비한다면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학봉역사문화공원과 학봉고택이 근거리에 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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