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샘도서관 - <금샘 별별 그림책> 특별 전시
2024 금정구 서포터즈 이재원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노스탤지어 (Nostalgia)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를 성인이 되어 읽게 되면 과거에는 몰랐던 내용들을 발견하거나 상징적 의미를 깨닫게 됨에 따른 인문학적 유희의 시간을 누려볼 수 있고요. 최근 미술의 대중화를 통해 삽화를 감상하기 위해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만큼, '그림책을 읽는 것'은 단지 특정 세대만을 위한 교육방식이 아닌 대중문화활동으로 인식되며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그림책은 현재에 들어서 모든 세대가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성을 갖춘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금샘 도서관에서 다가오는 12월 22일까지 관람하실 수 있는 <금샘 별별 그림책> 특별 전시는, 어린 자녀의 눈 높이에 맞춘 교육용 그림책을 비롯해 함께 방문하신 보호자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드릴 그림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서들이 구비되어 있었는데요.
총 6개의 국내 대표 그림책 출판사가 내놓은 47종의 대표작으로 구성된 전시로, 국내외 도서 시장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점의 베스트셀러 부스를 연상시키는 전시였고요. 관람객분들을 위한 해설과 프린팅 원화도 관람하실 수 있으시기에, 각 작품이 지닌 인문학적 매력은 물론 그림책이 갖춘 매력에도 흠뻑 매료될 수 있는 시간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전시 기간 : 2024.11.19 ~ 12.22
관람시간 : 09:00 ~ 22:00
전시장 : 금샘 도서관 1층 금샘갤러리
휴관일 : 매주 월요일
<2F 종합자료실 특별 부스>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통해 현대인들에게서 점차 멀어져 갔던 '독서'라는 문화활동이 우리의 일상으로 다시금 스며들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작가의 작품만이 아닌 독서라는 활동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도서 판매량 증가와 함께 도서관 대여량이 급증하는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금정구에서는 행정구역 내 시립도서관과 18곳의 작은 도서관을 통해, 구민분들이 느끼시는 독서로 인한 갈증을 해소해 드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는데요.
금샘 도서관 1층에 마련된 금샘 갤러리에서는, 최근 어린아이들의 교육교재로 여겨지던 오랜 인식에서 벗어나 모든 세대의 구독자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느끼며 일상의 활력을 찾아볼 수 있는 대중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림책' 전시 <금샘 별별 그림책>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고요.
도서관을 찾아와주신 가족 나들이객은 물론 그림책을 좋아하시는 성인 방문객분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소개 드리려 합니다.
국내 대표 그림책 출판사 6곳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주제와 화풍으로 이뤄진 47권의 그림책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금샘 도서관 1층에 마련된 어린이 도서관을 방문해 준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자연', '위인전' 등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도서로 이뤄진 그림책도 만나볼 수 있었고요. 특히 개인적으로 어느 집에 나 책장에 꽂혀있던 '위인전'으로 이뤄진 그림책이 인상 깊었는데요. 간결한 문구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체로 구성된 '위인전'은 어릴 적 생각지도 못했던 스토리텔링 방식이었으며, 이는 단지 주입식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달리진 교육시스템과 방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동화가 재미와 교훈을 통해 어린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전하는 양산화된 '교재'의 의미가 컸던 것과는 달리 현재는 작가의 주관이 반영된 '재해석된 동화'를 비롯해 각자의 가치관과 작품관이 녹아들어 있는 '그림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요. 글과 그림 그리고 디자인이 가미된 종합예술의 결정체로 여겨지며, 하나의 작품으로 그림책을 구매해 소장하는 어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요.
이번 금샘 도서관에서 만나본 <금샘 별별 그림책> 특별 전시에서는 변화한 독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으니, 어린 자녀와 전시장을 찾아와준 '보호자'와 열람실을 이용하시는 '취준생'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어드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 대중에게는 낯설 수 있지만 세계시장에서는 두터운 팬층을 이루고 있는 작품을 비롯해 국내 유명 작가의 그림책이 전시되어 있었고요. 책 안에 들어간 '삽화' 원화를 프린팅 한 작품도 만나볼 보실 수 있었기에, 작품을 좋아하시는 팬분들에게는 원화를 감상할 수 있는 놓쳐서는 안 될 전시가 되어드릴 것이고요. 처음 접하시는 참관객분들에게도 작품성과 독창성을 갖춘 원화를 감상하며 마치 미술관을 방문한 듯 원화와 그림책을 접해보며 신묘한 미술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출판사의 자부심이 느끼는 대표작이자 도서관에서 권장하는 추천작으로 구성된 전시로 문학적 가치를 향유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미술작품을 감상하듯 그림책을 새로운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드릴 수 있었던 전시였고요. 그리고 이러한 전시가 기획된 목적과 영향력은 방명록에 남겨진 솔직한 참관객의 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녀분들에겐 새로운 지식의 열람이 될 수 있는 공간이자 보호자분들에겐 편견을 잊고 그림책을 읽어보며 힐링을 누려볼 수 있었던, <금샘 별별 그림책> 특별 전시. 다가오는 주말 가족과 함께 금샘 도서관에 방문하셔서 관람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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