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군산짬뽕페스티벌’ 얼큰, 화끈, 개운한 축제의 현장

​

군산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짬뽕 페스티벌'이

11월 1일 부터 2일까지

장미동

짬뽕특화거리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

군산짬뽕페스티벌은

‘군산짬뽕의거리’

골목상권 활성화와

먹거리 관광을 위해

202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가을 축제입니다.

​

​

올해는

‘짬뽕의 도시

얼큰, 화끈, 개운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짬뽕특화거리를

거리축제장으로

조성했는데요,

군산짬뽕먹방을 비롯해

세계짬뽕요리,

짬뽕 쿠킹클래스,

짬뽕푸드파이터,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군산짬뽕을 맛볼 수 있는

맛집 부스에는

짬뽕 특화거리 내 입점된

9개 짬뽕업소와

군산의 4개 업소가 참여해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

짬뽕페스티벌이라고 해서

군산의 다양한 짬뽕을

먹고 즐기는 축제로만

생각했는데요,

여느 축제 못지않게

다양한 행사가

가득했습니다.

짬뽕 캐릭터를 얼굴에 그리는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짬뽕 면 만들기 체험,

소원홍등걸기,

led등 풍선 만들기까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더 즐거운

축제장이었습니다.

​

​

군산짬뽕페스티벌에는

부스마다

특색있는

짬뽕판매를 하고 있어

많은 분들의 줄이

이어졌는데요,

해물이 가득한

해물짬뽕이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가격은

짜장이 6천원,

짬뽕이 8천원~1만원 가격으로

일반 매장과 비교해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

축제장에서의

바가지요금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

​

짬뽕거리에는

시식공간과

휴게쉼터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구입한 음식을

부스나 야외에서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워낙에

방문객들이 많다보니

대부분의 자리가

만석이 될 정도였습니다.

​

​

축제장에서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되었는데요,

군산전역

중식당에서 사용한

3만원 이상

영수증을 지참하면

무릎담요를 제공,

축제 설문 작성 시

치약치솔세트를

증정하는 등

페스티벌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

​

행사장에는

1천원 기부로 맛볼 수 있는

세계 짬뽕요리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본,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짬뽕은

어떤 맛일까요?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해외짬뽕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

​

닭고기가 들어간

베트남 짬뽕과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일본 나가사키 짬뽕이

인기였는데요,

1천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시식이 가능해

너무 좋은

아이디어 같았습니다.

​

​

축제장에는

군산의 이색 빵도

등장했습니다.

연탄모양의 연탄빵,

짬뽕이 들어간

짬뽕빵도 선보여

방문객들의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색 짬뽕빵을

직접 먹어보니

담백한 고로케 느낌으로

굉장히 맛이 좋았습니다.

​

​

짬뽕거리를 방문한 사람들은

짬뽕뿐만 아니라

군산 지역의 맥주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짬뽕거리에서

짬뽕과 함께

군산의 맥아로 만든

맥주를 즐기면서

축제를 즐기는 분들도

많았는데,

얼큰한 군산 짬뽕과

맥주한잔은

환상의 궁합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

저는 군산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중국집에서

짬뽕을 즐겼는데요,

역시 깊은 국물맛과

쫄깃한 면발이 일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짬뽕을 먹는 이유를

알 것 같더군요.

짬뽕은

면을 고추기름이나

육수에 끓인

중국 요리

중화요리의 한 종류로

중국 산둥 지방에서

유래되었으며,

19세기 후반에

일본 나가사키로 전해졌고,

이후 한국으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

​

군산짬뽕은

돼지고기 육수로

구수한 맛을 내고,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사용하여

매운 맛과 향을 냅니다.

군산짬뽕은

그 역사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특별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바뀐

다양한 짬뽕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

2024 군산짬뽕페스티벌에서는

철가방맨과

군산짬뽕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축제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가을날,

많은 사람들이

짬뽕 페스티벌을 찾아

얼큰하고 화끈한

짬뽕 맛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내년에도

더욱 즐거운 축제를

기대해봅니다.

​

"‘2024 군산짬뽕페스티벌’

얼큰, 화끈, 개운한

축제의 현장"

박현숙 기자님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2024군산짬뽕페스티벌 #짬뽕페스티벌

#군산짬뽕의거리 #군산짬뽕특화거리

#군산짬뽕 #군산축제 #군산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