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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당진시, 2025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연수생 모집
당진시, 2025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연수생 모집
농업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요즘, 귀농이나 청년농업인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업이라는 산업은 단순히 땅을 경작하는 일이 아닙니다.
품질 관리,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실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처음 농업을 시작하려는 분들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당진시에서 2025년 귀농인 및 청년농업인 대상 연수생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 포스팅을 통해 이 연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자세한 정보를 안내드리겠습니다.
1. 모집 인원과 기간
모집은 2025년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연수생은 총 5명을 선발합니다. 연수 기간은 3개월에서 최대 7개월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연수 작목과 선택 가능한 분야
농업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실습을 제공합니다. 현재 딸기, 상추, 유러피안 샐러드, 블루베리, 완숙토마토, 양봉 농가에서 실습이 가능하며 위 작목 외에도, 현장 실습 교육을 원하는 다른 작목에 대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3. 선정 기준과 지원 자격
지원 자격은 아래의 5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합니다.
✔농식품부의 2025년도 청년후계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자
✔농촌 이주 5년 이내의 귀농인
✔만 40세 미만의 청장년층 (귀농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의 신규 농업인
✔예비 귀농인(귀농 교육을 이수한 35시간 이상 이수자)
연수생 선정은 점수 60점 이상을 받은 지원자 중 고득점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4. 연수 기간과 훈련비 지원
연수 기간은 3개월에서 7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연수생의 월 80시간 이상 연수 시 최대 80만 원의 교육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연수 기간 동안 현장 실습에 참여하며, 실습 품목에 맞는 재료와 포장 등을 제공받게 됩니다. 교육 훈련비는 연수 기간에 비례하여 지급되므로, 일정 이상의 시간 연수를 이수한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갑니다.
5.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
✔연수생 신청서
✔주민등록 초본(최근 5년 이내 주소 이력 포함)
✔연수생 선정 기준 관련 증빙 서류 각 1부
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jeung1555@korea.kr)로 가능하며, 위에 안내드린 서류를 제출하시면 되는데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의 핵심은 실제 농업 현장에서의 교육입니다.
연수생은 선도농가와 함께 실습을 진행하게 되며, 이는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됩니다. 그럼,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선도농가를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선도농가 인터뷰: 풀하우스 농장 김인기 대표의 농업 이야기
안녕하세요, 농장을 운영하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
2021년 12월 당진으로 귀농하여 풀하우스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장 운영을 시작한 지 3년 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주요 재배 작물과 농장 운영 방식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풀하우스 농장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샐러드 채소와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유럽상추 13종을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에어로포닉스(분무수경재배) 농법을 적용해 수경재배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 농법은 물과 영양분이 섞인 액체를 뿌려주는 방식으로, 토양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농법이에요.
신규농업인 교육을 담당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청창농(청년 창업형 후계농업 경영인) 정책으로 농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농업을 통해 주체적인 삶을 살기를 원했습니다. 농업의 가능성을 보고, 농업을 배우고자 하는 젊은 농업인들에게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싶어 교육을 담당하게 되었어요.
교육생들에게 주로 어떤 내용을 지도하시나요?
주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엽채류를 재배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구체적으로는 봄부터 초여름까지의 월별 작업을 반복하며, 친환경 농법을 통한 작물 재배, 관리, 판매 과정까지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대비하는 노하우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루 또는 한 달 동안의 실습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나요?
실습은 주로 농장에서 직접 일을 하면서 진행됩니다. 농장 운영에서 실습을 하며, 작물 재배 및 관리를 배우고, 그 결과물을 판매하는 과정까지 체험합니다.
실습은 매일 반복되는 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실습을 진행하며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실습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농업의 꾸준함과 세심한 관리인 것 같아요. 농업은 단기간에 결과를 볼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죠.
연수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하도록 돕고 계신가요?
연수생들이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은 농사일이 육체적으로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연수생들에게 실제 농장에서 겪은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실습을 통해 해결책을 찾도록 돕고 있습니다.
선도농가로서 교육을 운영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교육을 진행하면서 연수생들이 점차 농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실제 농장에서 실습을 통해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특히, 연수생들이 농업의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자립적인 농업인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마지막으로, 귀농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농업을 사업으로 접근하라"며, 유통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농업을 할 수 있어야 해요.
김 대표는 "농업 관련 정책자금이 신규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본인이 귀농을 준비할 당시 3억이던 지원규모가 현재 5억수준으로 올라온 것을 말하며 이를 통해 농업 창업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농업 대학교와 귀농인 교육 프로그램의 확장과 스마트팜 교육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귀농 농장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는데요! 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꾸준한 노력, 그리고 창의적인 경영 방안이 함께할 때, 농업이 단순한 직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귀농을 고려하는 모든 분들이 자신만의 농업 모델을 찾고, 성공적인 정착을 이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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