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성인권영화제,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작품들을 만나다

안양여성인권영화제

안양 평촌역광장부터 길거리에 걸린

안양여성인권영화제 관련 포스터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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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여성의전화에서 주관한

여성 인권영화제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CGV평촌점에서 무료로 상영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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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성의 인권과 평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목소리를 담은 영화 작품들로

꽉 채워진 18회 영화제가 열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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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여성의전화단체의 폭력 없는 사회,

성 평등한 사회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이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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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평촌 건물 1층 엘리베이터 옆,

안쪽에까지 영화제 관련 안내글이 붙어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영화관을 찾을 수 있게

준비해 주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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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배려가 돋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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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여성인권영화제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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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페이지는 위와 같이 간단한 개인정보,

참석 일자와 차시를 선택할 수 있게끔 되어있어서

누구나 쉽게 원하는 영화를 선택하고,

예매할 수 있게끔 되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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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도 가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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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오전 10시쯤

안양여성인권영화제에 찾아가 보니,

진행자분들이 CGV 9층에서

관객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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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이 있었던 첫날에는 100여 석,

둘째 날에는 60석 정도의

사전 예매가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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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우수한 작품들이 무료로 상영되는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사전 예매가 늘어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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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더 흐른 뒤,

9층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보니,

안양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센터에서

준비해주신 게시판들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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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딥페이크에 대한 설명이었는데

딥페이크 기본 정의부터 사례, 법 제도, 예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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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라는 신종 범죄에 대한 대응법도

상세하게 읽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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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화관으로 가는 길 안쪽에는

가정폭력, 성폭력 통합 상담소가 마련되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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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면에는 2024년 개정된 법률 이슈 중

스토킹 처벌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읽어볼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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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화제에서 영화 상영뿐 아니라

상담소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안양여성인영화제의 목적이 더 뚜렷하게 느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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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의 복지증진과 나아가

가정, 직장,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여성들이 평등한 삶이

이 영화제의 목적이라는 것이 느껴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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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의 한 쪽 면에는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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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SNS에 업로드한 10명의 시민분들께

5천 원 할인쿠폰이 증정되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는데

영화제가 아닌 상영 중인 다른 영화를 보러 오신 관객분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영화제라는 걸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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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12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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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있다는 것이 새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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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훌륭한 작품이지만

개막작과 폐막작으로 상영된

허셀프와 정순이라는 작품이 눈이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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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 모두 어렵고 힘든 상황에 굴하지 않고

곧고 올바르게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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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8회 안양 여성 인권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하셨더라도

영화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여성 인권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영화를

한 편 찾아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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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로하고 다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봄으로서

여성인권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

피어나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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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 19회 안양 여성 인권 영화제에서

열린 마음으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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