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폐가전, 어떻게 버릴까요?

우연히 들른 주민센터에서

고장 난 소형가전을 버리기 위한 스티커를 구매하려다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무료이고

덧붙여

재활용산업에 보탬이 된다는 꿀팁을 알게 됐어요~

단돈 몇 푼이라도 아끼면 어깨가 으쓱 올라가는 서민이자,

혹여 나처럼 이런 꿀팁을 모르는 주변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유익한 오지랖으로

폐가전 무료로 비우는 “도시광산화산업‘을 소개해 봅니다~.

‘도시광산화사업’이란 다소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이하자면

우리가 흔하게 쓰는 휴대폰이나 소형가전에 있는

필라듐 니켈 같은 희귀금속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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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원순환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저처럼 비울 소형가전에 1~2개일 때는 주민센터에 직접 가져가거나

환경부, 지자체, 생산자가 공제조합을 만들어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 1599-0903도 실시 중입니다.

소형 폐가전만 배출할 경우 5개 이상 모아서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이 사업은 최근 3년간

매년 10,000kg ~ 15,000kg 사이 수집되어

자칫하면 환경 쓰레기로 무의미하게 버려질

소형 폐가전이 귀한 자원으로 거듭나는

야무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전이라면 언젠가는 고장이 나고 쓰임을 다해 비워지는

소모품일 경우가 대부분인데

인연이 다 되어 작별을 고할 때

이러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면

나에게도

더 나아가 지구에게도

보탬이 되는 소형 폐가전과의 아름다운 이별이 될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은

전기를 사용한 제품이라 해도

전기장판류, 매트류는 해당 건에 미포함되는 품목이고

원형이 보존된 대형 폐가전은

주민센터에 가져오지 않고

순환거버넌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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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전화를

☎ 1599 090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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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까치뉴스 김서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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