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正道)의 삶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관정 이종환 생가
정도(正道)의 삶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관정 이종환 생가
의령군블로그기자 이수이
부자 1번지 의령에는 해마다 새해가 되면 부자 기운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의령에서 부자 기운을 받는 곳 중 한 곳인 관정 이종환 회장의 생가.
의령군 지역 출신 기업가이자 국내 장학사업에 큰 발자취를 남긴 삼영화학그룹 관정 이종환 명예회장의 생가가 상시 개방되고 있습니다.
이종환 회장이 생전에 열정을 쏟았던 생가의 상시개방은 향년 100세로 별세한 삼영그룹 고 이종환 회장의 뜻을 기리고, 수려한 경관과 이 회장의 유지가 깃든 공간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함에 있습니다.
‘1조의 기부왕’ 이라 불리며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을 설립하여 우리나라 자연과학의 발전을 꿈꾸며 한국의 노벨상 배출을 소망하는 삼영화학그룹 창업주 이종환 회장의 생가를 늘 지나쳐 다니기만 하다가 드뎌 방문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이종환 회장의 생가가 있는 용덕면 정동마을에서 의령읍 무전마을까지 4km를 ‘관정이종환대로’로 하는 ‘명예도로명’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곳 생가는 본채인 회경당 생가와 백세(99세)를 기념하여 만든 관정재, 창경궁 부영정 복원한 대목장이 지은 관정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 부용정을 재현한 ‘관정헌’과 전통 기법으로 지어진 한옥 6채, 수백 년 된 나무와 연못 등이 어우러져 풍경이 뛰어납니다.
생가 본채는 넓직한 마당과 함께 회경당이라 하며, 회경당 옆으로는 관정 이종환 회장의 흉상이 있습니다.
정도(正道) 의 삶을 실천하라. 정도(正道)가 결국 승리한다.
공부할 때의 고통은 잠깐이지만 못 배운 고통은 평생이다.
바른 삶과 함께 배움을 게을리하고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라면 꼭 한번 더 되새겨주고픈 말씀입니다.
이종환 회장이 대한민국의 인류 발전을 위한 1등 인재 육성을 위하는 데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 부용정을 재현한 관정헌 가는 길조차 너무 멋스럽습니다. 수목뿐 아니라 잘 가꿔진 분재까지 가히 눈이 호강하듯 합니다.
커다란 연못 위에 있는 정자의 모습이 너무나 멋집니다.
비단 잉어떼들이 떼를 지어 있는 모습들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생가를 지나 새로 지어진 건물은 관정재로 관정 이종환 회장의 백세를 기념하여 지은 건축물입니다. 여기서 백세는 100세가 아니라 99세를 의미하는 한자로는 ‘흰 백(白)’자입니다.
관정재는 21세기 문화유산을 후대에 길이 전하고 싶은 관정 이종환 회장의 숭고한 뜻과 깊은 염원이 담긴 문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또한 관정재는 한국에서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는 창덕궁 교태전을 모티브로 하여 이 이사장이 평소 추구해 온 철학을 공(工) 자 형태로 21세기인 현재 상황에 맞게 재해석하여 건축했다고 합니다.
관정 이종환 회장은 의령에서 태어나고 1958년 삼영화학공업주식회사를 창업했으며, 600억 원을 들여 서울대학교 관정 도서관을 건립해 주는 등 전 재산 1조 7천억 원을 기부하였습니다. 안채에 이종환 회장의 국민훈장 무궁화훈장을 받았을 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의령군은 올바른 고집으로 ‘정도(正道)의 삶’을 실천한 이종환 회장의 ‘관정 정신’을 기리기 위한 관광코스 개발을 공식화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생가관람이었지만 바른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올바른 삶을 열심히 살아가야 함을 새겨봄 직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관람하며 삶의 올바른 가치를 새겨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
▣ 관정 이종환회장 생가
경상남도 의령군 소상로 504
생가 개방시간: 오전 10:00~오후 05: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혹서기 및 혹한기 개방이 중단될 수 있으며, 구역 내 정비, 공사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일시적으로 개방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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