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집단장은 청송식물원에서 해 보세요 -심순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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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듯 겨울은 멀리가고

따사로운 햇살이 반겨주는 날이랍니다.

모든 생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날

집안에 있던 화분들을

변신시켜보고 싶은 맘들이

간절해질때

청송식물원으로 와 보세요

해마다

봄이오면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가는 곳

바로 청송식물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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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식물원은

거창읍 거열로 33번지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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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오고가고 있었는데

봄맞이 조경수로 꾸밀 나무들과

절화들이

어느새

매장안을 가득 채우고 있네요

아주 낮익은 꽃들이지만

사실 이름들은 잘알지 못해 궁금할땐

요기서 물어보면 금방알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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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를 마친

절화들도

하나둘씩 몽우리에서 꽃을 피워내

반겨주고

구근으로 번식을 하는

수선화도

무스카리도 꽃을 피웠네요

생명력이 아주 좋은 제라늄도 부지런히

꽃을 피워내고 있었답니다.

저두 화분에 조금씩

키우고 있는 절화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잘 키워내는것이

제라늄이랍니다.

생각보다 잘 자라고

월동도 되고 있어

아주 오랫동안

꽃을 볼수 있어

만족하는 꽃중의 하나랍니다.

각양 각색의 모양과

색으로 자랑을 하는 꽃들을

바라보노라니

얼굴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진답니다.

우울한 날

꽃집에 가는 이유을 알겠더라구요

실내에도 들어가면

초록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답니다.

비록 꽃은 맺지 않아도

그 푸르름만으로도

아름다움을 충분히 담고 있는

나무들의 새순이

참 대견하기도 하답니다.

봄철 인사이동과

반가운 소식에는

꼭 이 화분들이 함께 하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답니다.

청송식물원에는

꽃과 함께

각종 화분들도 다양하게 있답니다.

꽃마다 어울리는 화분들이

따로 있어

걸맞는 화분을 골라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올 봄엔

청송식물원에서

화분갈이도 하시고

예쁜 꽃과 나무도 사서

집안분위기를 바꾸어 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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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중 쉬는 날이 없이 바지런한

주인장들의 가게 운영으로

바쁜 요즘

매일 매일

새로운 물품들이 다양하게 들어 오고 있는 청송식물원으로

봄맞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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