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전
[기자단] 음성 우유속으로 풍덩 신나는 어린이 체험전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 전시 우유속으로 풍덩 ~
어린이 체험전 2025년 4월 1일 ~ 4월 20일까지
4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는 음성문화예술회관 추천합니다.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 전시 우유속으로 풍덩이 진행됩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토요일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였습니다.
우유속으로 풍덩 2025년 4월 1일 ~ 4월 20일 / 10:00~16:00
관람료 3,000원 / 24개월 미만 무료/ 매주 월요일 휴관
(단체관람은 사전예약 )
걸리버 여행기,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헨젤과 그레텔... 등등
아이들은 동화 속 세상이 현실이 되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우유속에 풍덩은 아이들의 그러한 순수함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나는 체험전입니다. 하얀 우유에 새콤달콤한 시리얼을 재료로 신나는 놀이 한마당을 즐깁니다
우유속으로 풍덩은 음성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만납니다. 전시실 전체가 체험마당이 되어서는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되었습니다. 몰랑몰랑 꾸덕꾸덕 시리얼 볼 만들기, 우유속으로 풍덩, 나 홀로 퐁당입니다. 입장과 동시에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건 시리얼입니다.
엄마의 사랑이 묻어나는 새콤달콤한 씨리얼이 유혹합니다. 뽑기가 연상되는 용기, 당장이라도 입에 넣고 싶은 비주얼의 토핑입니다. 먹고 싶은 것만을 골라골라 몰랑몰랑, 꾸덕꾸덕한 촉감놀이를 즐기네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작품이 완성됩니다.
두 번째는 아이들 스스로 토핑이 되어서는 우유속으로 풍덩 뛰어들게 됩니다. 대형 시리얼 볼이 형상화된 푹신 놀이터였습니다. 동그랗고, 형형색색의 토핑, 땅속 세상이 펼쳐지는듯한 볼 구성으로 너무나 유쾌한 놀이가 됩니다.
작곡, 시각디자인,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3명의 작가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일상을 소재로 예술과 기술, 놀이를 접목하였습니다. 마지막은 아이들 한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꾸며진 나홀로 퐁당입니다. 동화 속 왕자님과 공주님이 되어서는 아늑하고 폭신한 공간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전시실 곳곳으로 대형 시리얼이 뒹굴고 허공으로는 스푼이 떠 있습니다. TV 화면에서는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과 맛있는 시리얼의 영상이 반복 재생되며 흥을 돋웁니다. 혼자도 즐겁지만 둘이라면 더욱 즐겁고 많은 친구들과 함께라면 즐거움이 배가되는 체험전이었습니다.
어린이 체험 전시 우유속으로 풍덩은 대략 1시간 ~ 1시간 30분 신나게 뛰어놀기 좋았습니다. 신나는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높여주는 전시는 4월 20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됩니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서둘러 찾아보세요.
그 밖에 음성문화예술회관의 4월 공연은 4월 10일 7시 30분 대니 구&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 4월 26일 뮤지컬 달 샤베트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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