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기자단] 북구 2경인 꽃보라동산에서 벚꽃을 만나봐요! - 이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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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북구 블로그 기자단 이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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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자 벚꽃이 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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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에서 대구가 빠르게

벚꽃을 펼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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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에서는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는데

대구 북구에서 벚꽃을 마음껏 구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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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신천과 인접한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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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경북도청이었는데요.

지금은 대구시청 별관으로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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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맞은편에 위치한 꽃보라동산에서

오늘 벚꽃 구경을 해보며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 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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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맞은편으로

건너가면 나오는 꽃보라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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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의 제2경으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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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변인 도청교와 경대교 사이에 있고

사진 찍기 좋은 사랑고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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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인데요.

그만큼 사랑이 잘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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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많은 연인들이

사진 찍고 있는 모습을 만나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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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커플도 와서 사진을 많이 찍는데요.

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고

벚꽃이 흩날리면서 멋진 경관을 선보입니다.

대구의 날씨는 타 지역에 비해서

따뜻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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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지 형태로서 그 기후가

타 지역에 비해서 상이합니다.

대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을 가지고 있어

독특한 기후적 특징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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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지형적 특성은

다음과 같은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여름철 무더위	대구는 한여름에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분지 지형으로 인해 바람이 잘 통하지 않으며, 낮 동안 축적된 열이 밤에도 쉽게 방출되지 않아 열대야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겨울철 한파	반대로 겨울에는 찬 공기가 분지 내부에 고이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바람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기 때문에 한랭한 공기가 오래 머물러 강한 추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수량 특성	분지 지형으로 인해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습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특정 시기에 강수량이 집중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평균 강수량 자체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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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라동산 사랑고백길은 연인과 함께

벚꽃길을 따라 예쁜 사랑을

고백해 보라는 표지판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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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없다면

행복북구 부키가 응원할 거예요!

물론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손잡고 간다면 벚꽃과 함께 더 사랑스럽겠지요?

많은 연인들이 손잡고 가는 것을 지켜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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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손잡고 언제 걸어가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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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대구 중구의 성모당에서는 왕벚나무가 있습니다.

저도 몇 번 취재를 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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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지가 일본이 아닌

제주도라는 것을 밝힌 신부가 에밀타케입니다.

성모당 경내에는 유독 아름다운

벚꽃이 피어나는 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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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는 프랑스 출신의

에밀 타케(Emile Taquet) 신부가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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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 신부님은 단순한 성직자가 아니라,

식물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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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08년 제주도 한라산에서

세계 유일의 왕벚나무 자생지를 발견하며,

한국이 왕벚나무의 원산지라는

사실을 밝혀낸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 후, 그는 대구에서 활동하며

이곳 성모당에도 직접 왕벚나무를 심으셨고,

덕분에 오늘날까지도 아름다운 벚꽃이

이곳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대구에는

벚꽃이 많이 피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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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곳곳에 벚꽃이 많이 피고 있는데

그중 북구 이곳, 꽃보라동산이 명소로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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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와도 아름답지만 밤에도

이곳은 환하게 밝히는 조명이 있어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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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라면 더 로맨틱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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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맛집이 많은 북구에서는

꽃보라동산도 예쁘게 조성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체육시설, 화장실, 벤치, 쉼터 등

공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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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돌아보다

쉬어가는 것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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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이들이 쉬면서

벚꽃이 날리는 것을 감상합니다.

신천동로에서도 잠시나마

꽃보라동산의 벚꽃을 지나치면서

구경하는 차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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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의 작은 공간이지만

특별한 공간이기도 한 꽃보라동산은

4월 중순까지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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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와 같이 걸어보면서

짧게 둘러봤는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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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꽃보라동산에 오셔서

벚꽃이 휘날리는 모습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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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어울리는 음악을 감상하면서

이 길을 걸어가신다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연인들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다녀도 좋은 이 공간,

북구 2경 꽃보라동산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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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북구의 소식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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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라동산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1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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