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소품 배치로 안락한 분위기인 감성 카페 '커피공감'

얼마 전 자전거 타고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를 방문했다가 헛걸음하고 돌아가다가 발견한 커피숍입니다. 이후 다시 찾아왔을 땐 손님이 가득해서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이번에는 운 좋게 매우 한가한 시간에 방문해서 사진 촬영도 편하게 하면서 차 한잔 마실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다른 이름의 카페였는데 커피공감으로 바뀐 것이 2024년 12월 19일입니다. 외부 전경을 보면 하얀 회벽에 나무로 된 창틀과 문이 마음을 편하게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곳곳에 감각 있는 소품이 적절하게 배치가 되어있어서 안락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한쪽에 전시된 구형 카메라가 눈길을 끌었는데, 사진 찍는 사람으로서 가장 먼저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를 천천히 살펴보다가 문득 이 카페 주인이 사진을 취미로 하거나 작가이지 않을까 싶어서 물어보니 자신은 직원이고 주인께서는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 외에 책도 제법 많았는데 대부분 자기 계발 서적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삶에 충실한 분께서 이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가격이 다른 곳보다 조금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심플하게 메뉴를 정한 것 같습니다.

이곳 커피공감의 시그니처메뉴로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은 다양한 일로 커피를 3잔째 마셔서 베이글이나 스콘을 맛보지 못했는데, 다음에 오면 이곳 주인장님과 사진에 관해 이야기하며 좋아하는 스콘을 맛봐야겠습니다.

붙박이 의자 한쪽에도 시간의 기록이라는 반가운 책이 놓여있었는데, 저도 한 권 가지고 있었답니다. 작년부터 기록이라는 것에 관심이 커져서 대덕문화원에서 '대덕마을 기록가' 모집에 참여하여 11번에 걸친 수강을 들었습니다.

전체 테이블 수는 2인용과 6인용을 포함해서 5개 정도인 아담한 카페입니다. 무리하게 테이블을 늘리지 않은 절제된 경영마인드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 찍으며 지인과 대화하다 보니 나온 아메리카노입니다.

이곳은 프릳츠원두 중 올드독이라는 원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프릳츠원두에 대해 검색해 보니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프릳츠의 'ㄷ'은 의도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물개가 심볼이라고 합니다. 프릳츠는 '코리안 빈티지'라는 개성 있는 컨셉으로 대중에게 각인된 커피 브랜드라고 합니다.

왼쪽 사진은 화장실 가는 길 분위기입니다. 화장실은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저 역시 클래식 빈티지 카메라를 여러 개 보유하고 있었지만, 주변 지인들이 욕심내서 대부분 빼앗겨서 몇 개 남지 않았는데,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에 전시된, 올드카메라를 보면 사진부터 찍으며 좋아할 것으로 보입니다.

커피공감

주소: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로 43번길 10

영업시간: 월~토요일 / 오전 10시~21:00(매주 일요일 휴무), 라스트오더 20:30

전화: 0507-1312-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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