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전주 시내버스 승강장 탄소온열벤치와 방한텐트
더욱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12월,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다면
어디든 들어가고 싶어지는 요즘 날씨입니다.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오면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전주 시내버스 승강장에
버스를 기다릴 때 춥지 않고
따뜻하게 있을 수 있도록
곳곳에
탄소온열벤치와 방한텐트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전주 시내버스 승강장
탄소온열벤치와 방한텐트
올해 설치된 벤치는
탄소와 황토 소재를 이용했다고 해요.
황토의 열이 낮은 기온에도
쉽게 열을 빼앗기지 않고
더욱 오래 열을 유지할 수 있어
전기 절약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뜻하면서도
약 16%~20% 정도의
에너지 절감까지 해준다니!
환경을 생각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줘
정말 기특하고 고맙게 느껴지는 벤치입니다.
이 벤치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외부 기온이 18도 이하로
떨어질 때 자동으로 작동되며,
의자 표면 온도는
38도로 따뜻~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탄소온열벤치는
전주시에 무려 624개나 설치
되어있다고 하는데요!
취재를 하면서 알게 된 점은
전주시에는 다양한
온열벤치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전주 곳곳의 정류장을 찾아다니며,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앉자마자 따뜻해지는
의자 덕분에 계속 앉아있고 싶은 느낌이에요.
자연스럽게 휴대폰을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손을
의자 위로 올려두게 되는
소중한 탄소온열벤치!
버스 정류장에서 간격이
긴 버스를 기다려야만 할 때
이 기약 없는 기다림이 정말 힘든데요.
기다림과 함께 밀려오는 추위!
그때는 방한텐트로 쏙 들어가서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최근, 전주 시내버스 승강장 51개에
방한텐트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설치된 곳은 버스 탑승객이 많거나
화승 거점인 승강장들 중
비가림이 취약한 곳이에요.
이 방한텐트는 단순히 버스 대기 장소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
이동노동자들의 임시 쉼터이자
시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일석삼조의 따뜻한 공간입니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전주시 덕분에
추운 겨울이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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