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문화 교육과 체험의 장 <이천농업테마공원>의 가을풍경
이천 서포터즈 최주호입니다
경기도 이천시를 홍보하면 할수록 이천시에는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이 참 많다는 걸 알게됩니다. 가족들이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 중에서도 살아있는 농경문화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많은 이천시민이 함께 방문해서 이용하고 있는 <이천농업테마공원>을 소개하고 가을풍경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천시 농업테마공원은 ‘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48’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남이천IC에서 차로 약 3분 정도 거리에 가깝게 조성되어 있기에 자차를 가지고 방문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농업테마공원에는 농경문화와 관련된 공간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조형물들도 많이 있는데요. 정문으로 들어와 우측으로 꺾어서 올라오면 오르막길이 이어지는데 이 오르막길을 오르면 본격적으로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오르막길 중간에 조성되어 있는 ‘다랭이논’입니다.
관찰데크가 별도로 조성되어 있는 이 곳에서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경작할 때 활용되고 있는 다랭이논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었는데요. 물론 경사가 급한 산에 만든 논과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교과서로만 보던 다랭이논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의미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다랭이논 뒷 편으로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상상놀이터’가 만들어져 있고 옆으로는 ‘물놀이장’도 있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아이들이 떠나지 않을 것 같던 이곳도 다소 쌀쌀한 가을이 되니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적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이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다양한 시설도 있어서 더 많은 가족들이 꾸준히 찾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선 숙박시설 중 ‘카라반’ 앞에 조성되어 있는 넓은 광장 ‘치유농업쉼터’로 가 보았는데요. 이 공간은 농업테마공원을 방문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서비스 체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농촌체험 공간이자 치유농업활동 공간 등으로 활용되는 광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농업테마공원을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숙박시설 때문일텐데요. 치유농업쉼터 옆으로는 이동식 캐빈하우스가 마련되어 있고, 그 뒤편으로는 숲체험존 펜션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모두 숙박요금이 주말에도 최대 11만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이천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유용하게 이용하는 시설로 알려져 있답니다. 예약의 경우 매월 1일 14시부터 매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이천시민이 우선예약 대상이라고 하니 이용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런 체험존(숙박시설) 옆으로는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는 숲체험존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곳이 정말 가을을 느끼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되었는데요. 빨간 단풍부터 산 곳곳에 심어져 있는 아름다운 꽃까지 피톤치드 받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어른들도 정말 좋아하실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농업테마공원에 방문해보셨다면 한 번쯤 방문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 “이천 팜마켓”입니다. 농업테마공원 입구로 들어와 우측이 아니라 정면으로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오면 만들어져 있는 곳인데요.
라이스카페도 있어서 쌀로 만든 디저트를 맛보며 쉬어갈 수 있는 곳이자, 이천 쌀로 만들어진 다양한 특산물 상품들도 판매중인 곳이니 관광하러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을 나름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기도 하고, 지금은 다가오는 겨울철 크리스마스를 대비해서 크리스마스 맞이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아이들과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은 팜마켓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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